안녕하세요~ 현토리 입니다.
오늘은 메고지고 떡창고에서 사 온 떡 세 가지 리뷰를 해볼게요.
산책하다가 우연히 떡창고 매장을 보게 되었어요.
거의 밤늦게 산책하는데, 무인으로 24시 운영된다고 쓰여있었지만 밤늦게는 문이 잠겨있더라고요.
저녁에 산책하는 날 문이 열려있어서 구경도 할 겸 매장으로 들어갔어요.
떡은 모두 냉동실에 보관되어 있었어요.
떡 먹을 때는 식혜만 한 게 없죠.
식혜도 1.5리터 5,900원에 구매 가능하더라고요.
식혜도 냉동이더라고요.
낱개로도 떡 구매 가능한데, 모든 종류의 떡을 낱개로 파는 건 아니더라고요.
식혜도 파우치로 구매 가능해요.
떡 이외에도 조청, 약과, 두부과자, 쌀과자, 마카롱, 곰탕, 떡볶이도 팔더라고요.
동네 떡집보다 선택의 폭이 다양해서 좋았어요.
떡만둣국 생각날 때 이북식 만두랑 곰탕 사서 먹어봐야겠어요.
이제 떡을 골라볼게요.
제가 골라온 떡은
바나나 찹쌀떡, 안달고 콩쑥떡, 안달고 카스테라 에요.
바나나찹쌀떡
첫 번째로 바나나 찹쌀떡이에요.
바나나 찹쌀떡은 21개 들어있고, 가격은 9,900원이에요.
바나나찹쌀떡 단면이에요.
쫀득한 찹쌀떡 안에 백앙금이 들어있어요.
안에 바나나가 들어있는 건 아닌데, 한입 넣으면 바나나향이 확 나요.
겉은 카스테라 가루가 묻어있어서 부드러웠어요.
안달고 콩쑥떡
두 번째는 안달고 콩쑥떡이에요.
안달고 콩쑥떡은 개별포장으로 9개 들어있고, 6,900원이에요.
개별포장되어있어서 보관은 쉽더라고요.
안달고 콩숙떡 단면이에요.
찹쌀 쑥떡 안에 통팥앙금이 들어있어요.
찹쌀은 국산인데, 팥앙금은 중국산이에요.
떡이 쫄깃쫄깃 맛있고, 팥앙금이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아요.
이름에 '안달고'를 넣은 이유가 있나 봐요. ^^
안달고 카스테라
세 번째는 안달고 카스테라에요.
안달고 카스테라는 개별포장으로 9개 들어있고, 6,900원이에요.
안달고 떡은 모두 개별포장 인것 같아요.
안달고 카스테라 단면이에요.
찹쌀떡 안에 흰 앙금이 들어있어요.
앙금은 흰 강낭콩과 병아리콩인 것 같아요.
가끔 씹히는 병아리콩이 맛있었어요.
떡 겉 부분에 카스텔라 가루가 묻어있어서 정말 부드러워요.
바나나 찹쌀떡처럼 부드러웠는데, 바나나향 대신 앙금이 들어있는 느낌이었어요.
* 떡창고 바나나찹쌀떡, 안달고콩쑥떡, 안달고카스테라
바나나 찹쌀떡- 바나나향이 진해서 맛있어요.
안달고콩쑥떡 - 팥앙금인데 안 달고, 쑥떡이 쫀득쫀득해요.
안달고카스테라 - 흰 앙금이 안 달고, 떡이 부드러워요.
모두 냉동떡이라 한 시간 정도 실온에서 해동 후 냉장 보관해서 차갑게 먹는 게 맛있어요.
맛있고 저렴해서 이제 떡 생각날 때 떡창고에서 구매할 것 같아요.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쫀득쫀득 달콤한 떡처럼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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