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 입니다.
오늘은 울금 효능과 부작용, 울금과 강황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황금빛 방패막', '신이 내린 식재료'로 불리는 울금은 생강과로 커큐민, 엽산, 칼슘, 다양한 미네랄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요.
강황은 인도를 비롯한 열대/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생강과의 식물 '커큐마 롱가(Curcuma longa)'라는 식물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오래전부터 식용과 약용 등으로 사용되었어요.
울금 효능, 강황 효능, 커큐민 효능
* 암 예방
울금에 들어있는 대량의 커큐민 성분의 경우 정상세포 외의 여러 비정상적인 세포들을 파괴하고 사멸을 유도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또한 암세포가 증식하고 성장하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에 위암 및 전립선암을 비롯한 각종 암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울금 효능이 있다고 해요.
* 면역력 증진
커큐민은 면역조절 작용을 하는데, 항염 및 소염작용으로 만성질병 치료를 도울 뿐만 아니라 애초에 병에 걸리지 않도록 감염예방작용으로 평소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줘요.
* 염증 제거
강황에 함유된 커큐민 성분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비타민E보다 10배 강한 항산화 효과가 있어요.
또한 체내의 염증을 억제하여 종양이 생기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해요.
* 당뇨 개선
커큐민은 AMPK라는 우도단백질키나이제 효소를 활성화시켜 포도당과 지방을 분해하고 몸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당뇨환자의 혈당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포도당과 지질수치를 조절할 수 있어요.
* 지방분해
커큐민은 담즙의 분비를 촉진하는 물론, 신진대사를 원활히 만들어 체내의 지방을 분해하도록 돕는 역할을 해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몸이 열량을 소비하고 지방이 축적되지 않도록 만들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돼요.
* 치매예방
강황, 울금에 함유된 커큐민은 치매를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의 생성을 억제하고 노화를 막아 뇌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능이 있어요.
또한 뇌세포 활성화에 기여하여 알츠하이머, 파킨슨, 다발성 경화증, 치매와 기억력 감퇴를 막을 수 있어요.
* 소화촉진
강황 효능으로 강황에 함유된 커큐민은 위의 혈류를 증가시켜 담즙을 생성하고 소화력을 증진시켜요.
특히 담즙이 활발히 생성되면 지방을 분해하도록 돕기 때문에 위의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 관절 통증 완화
커큐민은 소염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관절의 통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어요.
* 우울증 완화
커큐민은 뇌에서 유기화합물을 분비하여 신경 물질인 도파민과 기억력을 향상해주는 세로토닌을 강화시켜요.
이는 우울증을 완화하고 행복한 기분이 들게 해서 정신을 맑게 만들어주는 효능이 있어요.
울금 부작용, 강황 부작용, 커큐민 부작용
- 커큐민은 카페인과 비슷하게 중추신경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평소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은 섭취를 주의해야 해요.
- 혈액의 응고를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혈액 항응고제 약을 드시는 분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 가스가 차거나 위산 역류, 설사를 할 수도 있어요.
- 생리를 촉진하고 유산의 위험이 있어 임산부는 섭취하면 안 돼요.
- 모유수유 중인 여성도 피해야 해요.
- 당뇨병 환자가 섭취하면 혈당 수치를 이중으로 낮출 위험이 있고, 담즙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담석이 있는 사람은 섭취하면 안 돼요.
강황과 울금의 차이
강황과 울금이 헷갈리는 이유는 식물명과 생약명이 같기 때문이에요.
강황과 울금은 '강황'이라는 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생약이에요.
강황은 강황의 뿌리와 줄기이고, 샛노란 색으로 우리가 먹는 카레의 원료예요.
울금은 강황의 덩이뿌리로 옅은 미색이고, 주로 한약재로 이용돼요.
동의보감에 의하면
강황은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서 평소 몸이 찬 사람은 강황을 먹어야 하고,
울금은 찬성질을 갖고 있어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울금을 먹어야 한다고 해요.
울금가루 먹는 방법
저랑 짝꿍은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라 울금가루를 구입했어요.
한살림에서 구입했는데 국산 울금 100% 50g 용량이고, 유통기한은 1년 정도예요.
울금가루는 하루 2~3회, 1~2 티스푼(1g 정도) 먹어요.
- 밥이나 국, 찌개에 넣어먹어요.
- 물이나 우유, 요거트 등에 섞어서 먹어요.
- 삼겹살이나 생선구이 등에 넣으면 비린내를 잡아주고 음식의 풍미를 더해줘요.
- 입욕제, 세안, 마스크팩으로 활용 가능해요.
저는 울금가루로 밥을 해봤어요.
울금가루를 잘 녹이지 않고 밥을 했더니 색깔이 일정하지 않더라고요. ^^;;
밥에서 특별한 향이나 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어요.
조만간 요거트나 삼겹살 구이에 활용해봐야겠어요. ^^
저는 울금가루 50g을 한살림에서 10,500원에 구매했어요.
울금가루는 따로 챙겨 먹는 영양제가 아니라 밥할 때 한 스푼만 넣으면 돼서 좋은 것 같아요.
울금가루의 효능이 좋아서 구매했는데, 꾸준히 먹어봐야겠어요. ^^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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