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산성 앞 고마나루 1999 솔직리뷰(feat. 한정식)

안녕하세요~ 현토리 입니다.
오늘은 공주 공산성 앞에 있는 고마나루 1999에서 한정식 먹고 온 이야기를 해볼게요.

 

고마나루 1999

친구랑 공주 미르섬에서 코스모스 구경하고 점심 먹으려고 공산성 주변 식당가를 한 바퀴 돌았어요.
어쩌다 보니 둘 다 공복 20시간째라 엄청 배고파서 맛있는 메뉴를 찾다가
건물도 깔끔하고, 평일 낮인데도 유일하게 웨이팅이 있는 고마나루 1999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고마나루 1999 주차장

고마나루 1999 주차장

고마나루 1999 매장 앞에 있는 주차장에는 여섯 대 정도 주차가 가능해요.
주변 골목에 주차하거나, 공산성 앞 도로변에도 주차 가능해요.
공산성 앞 도로변 주차는 평일 11:30 ~ 13:30, 주말이나 공휴일은 상시 가능해요.

 

고마나루 1999

대기실

고마나루 1999는 공산성 주변 식당 중에 유일하게 웨이팅이 있었어요.
평소에도 웨이팅이 있는 식당인지 대기실이 있더라고요.
저희도 20분 정도 웨이팅 후 입장했어요.

 

고마나루 1999 메뉴

메뉴는 솥밥 + 수육 + 직화 목살 양념구이 + 황태구이 구성인 고마나루 밥상 한 가지였어요.

 

반응형

 

고마나루 밥상

고마나루 밥상이에요.
음식은 빨리 나오는 편이었어요.
기본 반찬은 샐러드, 백목이버섯 겨자 냉채, 동치미, 고추 된장무침, 잡채, 김치, 쌈채소예요.
국은 된장국이에요.

 

직화 목살 양념구이, 수육, 황태구이

직화 목살 양념구이는 금방 꺼지는 고체연료 화로 위에 올려주셨고, 불향은 안 났어요.
수육은 한방 향이 너무 좋았어요.
황태구이는 황태가 작고, 가시가 많았어요.

 

솥밥

고마나루 1999에서 사용하는 쌀은 공주 쌍신 마을의 쌀을 사용한다고 해요.
귀리도 조금 들어있었어요.
최근 갔던 식당 중에 밥 양이 제일 작더라고요. ^^;;

 

셀프바

셀프바에는 기본 반찬으로 나온 반찬들이 전부 다 있었어요.

 

고마나루 1999 매장내부

식당에 있는 손님들이 셀프바에서 반찬을 계속 리필하길래 엄청 맛있는 줄 알았는데, 먹다 보니 이유를 알 것도 같았어요.
고기반찬이 직화 목살 양념구이와 수육 두 가지고, 황태구이까지 있지만 맛이 다 보통이라 딱히 손이 안 가더라고요.
차라리 반찬이랑 밥을 먹는 게 더 나은 것 같았어요.
밥 양도 적은 편이었는데, 배만 채우기 싫어서 밥 남긴 건 비밀이에요. ^^;;

매장은 넓은데, 서빙하시는 직원이 한 명이라 손님 나간 자리 정리를 못해서 웨이팅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공산성 근처 식당 중에 유일하게 웨이팅 있어서 맛집인 줄 알고 배고픈데도 웨이팅 했는데,
맛집이라 웨이팅이 있는 게 아닌 것 같아서 허무했어요.

 

영수증

영수증과 원산지표시

오늘 고마나루 1999에서 고마나루 밥상 2인분 먹고 32,000원 결제했어요.
친구랑 저랑 20시간 정도 공복 상태여서 엄청 배고파서 뭐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아쉬웠던 점심식사였어요.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 고마나루 1999
충남 공주시 백미고을 길 5-8
영업시간 - 11:00 ~ 20:30(라스트 오더 19:3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라스트 오더 14:30)
정기휴무 - 화요일

https://hyuntori83.tistory.com/261

충남 공주 미르섬 나들이(feat. 코스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