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 입니다.
오늘은 굴 세척 방법 두 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9월 ~ 12월이 제철이에요.
굴의 효능은
철분과 구리를 함유하고 있어서 빈혈 예방에 좋아요.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어서 콜레스테롤을 내리거나 혈압 저하에 도움이 돼요.
굴은 별도의 세척과정 없이 껍데기만 제거 후 해수에 담겨서 판매돼요.
굴을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배탈이 날 수 있어서 세척을 잘해야 한다고 해요.
오늘은 굴을 소금과 밀가루로 세척하고, 매생이 굴국을 끓인 이야기를 해볼게요.
굴 세척 방법 - 소금으로 세척하기
굴 세척하는 첫 번째 방법은 소금으로 세척하는 방법이에요.
소금으로 굴을 세척할 때는 물이 있어야 소금 입자로 인한 상처가 생기지 않아요.
굴 반봉지 정도의 양에 소금 한 스푼을 넣었어요.
굴 세척할 때 손으로 세척하면 손이 따뜻해서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요.
스푼으로 굴을 살살 저어줘요.
소금 입자가 굴 사이사이에 들어가서 물이 금세 까맣게 변해요.
소금으로 굴을 세척한 후에는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헹궈줘요.
굴을 헹굴 때는 소금기가 남지 않게 여러 번 헹궈줘야 해요.
굴 세척 방법 - 밀가루로 세척하기
굴 세척하는 두 번째 방법은 밀가루로 세척하는 방법이에요.
굴 반봉지에 밀가루 한 스푼을 넣어줬어요.
굴을 밀가루에 골고루 묻힌다는 느낌으로 섞어줬어요.
밀가루가 점점 어두운 색으로 변하더라고요.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굴을 여러 번 헹궈줘요.
굴은 따뜻한 손이 닿을수록 비린맛이 난다고 해서 최대한 손을 대지 않고 세척했어요.
소금과 밀가루로 세척한 굴
굴 250g 한 봉지를 둘로 나눠서 소금과 밀가루로 세척해봤어요.
가끔 굴에 굴 껍데기나 해초 같은 이물질이 있을 수 있어서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는 손으로 하나씩 꼼꼼히 세척해줬어요.
소금과 밀가루로 세척한 굴은 두 가지 모두 살짝만 만져봐도 깨끗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동결건조 매생이
매생이는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순우리말이에요.
매생이는 철분 함량이 우유의 40배,
칼슘 우유의 5배로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아요.
매생이는 약하고 예민해서 청정지역에서만 자라지만, 뻘이나 미생물이 있을 수 있어서 세척을 잘해야 해요.
저는 매생이 굴국을 좋아하지만 세척할 자신이 없어서 동결건조 매생이를 항상 쟁여두고 있어요. ^^
한 상자에 25포 들어있어요.
동결건조 매생이는 2g씩 개별 포장되어있어요.
매생이 굴국 끓이기
물 1리터를 끓여요.
물이 끓으면 굴을 넣고, 다진 마늘 한 스푼을 넣어줘요.
간은 소금을 조금씩 넣어주면서 맞췄어요.
약간 매콤한 게 좋아서 매운 고추 한 개도 넣어줬어요.
매생이는 1분~2분 정도만 끓여서 먹는 게 좋아서 굴국이 완성되었을 때 동결건조 매생이를 넣어줘요.
저는 물 1리터에 동결건조 매생이 5포 넣었어요.
다섯 번째 매생이를 넣을 때 첫 번째 넣은 매생이가 이미 풀어질 정도로 금방 풀어져요.
매생이가 빨리 풀어지라고 스푼으로 살살 저어줬어요.
매생이가 다 풀어진 후 1분 정도 끓여줬어요.
매생이 굴국 완성이에요.
매생이 국은 팔팔 끓여도 김이 나지 않아서 안 뜨거워 보이지만, 엄청 뜨거워서 조심해서 먹어야 해요.
요즘 굴이 제철이라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매생이 굴국을 끓여먹는 것 같아요.
바다의 우유라는 굴과 철분과 칼슘이 풍부한 매생이를 함께 먹으니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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