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입니다.
오늘은 청주시 용암동 대형 베이커리카페 데어데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지인과 청주시 용암동에 있는 데어데어에 다녀왔습니다.
데어데어는 Their 그들의 There 그곳에라는 뜻을 반복적으로 붙여 만든 이름으로
<그들을 위한 공간, 그들이 만들어낸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데어데어는 2023년과 2024년에 블루리본서베이에 선정된 맛집입니다.
블루리본 서베이는 2005년 국내 최초로 발행한 국내 맛집 가이드로
일반인 평가자와 음식 전문 평가자들이 국내에 있는 맛집을 탐방하거나 직접 가봤던 맛집에 대한 평가를 리본으로 주는 방식입니다.
리본 1개와 2개는 일반인 평가가 가능하고, 리본 3개는 전문가 위주로 평가가 진행됩니다.
리본 1개는 다시 방문해도 손색이 없을 만한 곳,
리본 2개는 주변인이나 가족 추천으로 좋은 곳,
리본 3개는 전문적인 메뉴의 충실함과 요리 수준이 제대로 보여주는 곳으로 평가합니다.
데어데어 위치는 강변 뜨란채 아파트 옆 무심천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데어데어 주차장
데어데어 주차장은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 규모가 작지 않은 편이었는데,
평일 오후에 방문했는데도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라 주차하기에 조금 어려웠습니다.
데어데어 매장내부와 메뉴
데어데어 1층입니다.
1층은 넓은 공간에 테이블로 가득 채워진 공간인데,
양쪽에 있는 창문으로 작은 가든이 보입니다.
테이블로 가득하다 보니 사람이 조금만 많아지면 소리가 울려서 조금 시끄럽게 느껴졌습니다.
데어데어 1층 가든입니다.
데어데어 건물은 가운데 부분이 ㅁ자 모양으로 뚫려있는 모양입니다.
가운데 부분에는 배롱나무아래 커다란 곰돌이가 앉아있었고,
맞은편 쪽으로 나가면 파라솔테이블이 있는 예쁜 공간도 있었습니다.
데어데어 2층입니다.
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올라가면 커다란 거울과 다리가 유독 길어 보이는 곰돌이가 앉아있었습니다.
2층은 다양한 모양의 테이블과 의자가 가득해서 1층 못지않게 시끄러웠지만
제일 안쪽에 있는 창가에는 3인용 소파자리는 홀을 등지고 있어서 그런지 그나마 덜 시끄러운 편이었습니다.
2층 테라스입니다.
2층 테라스는 테이블 간 간격이 넓은 편이라 날씨 좋은 날에 이용하기에 너무 좋을 것 같았습니다.
3층 루프탑입니다.
3층 루프탑은 노키즈존이고,
인조잔디 위에 같은 모양의 테이블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데어데어 무심천 뷰입니다.
데어데어는 무심천 바로 앞에 있는 카페라 2층과 루프탑에서 무심천을 볼 수 있는데,
3층 루프탑에서는 왼쪽사진처럼 시원한 무심천 뷰를 즐길 수 있었지만
2층에서는 무심천 보다는 도로나 용평교가 더 잘 보였습니다.
데어데어 베이커리 메뉴는 다양했습니다.
대파치즈볼과 토마토 바질브레드, 앙버터 외에도
크로와상 샌드위치와 홍국찹쌀빵, 소금바게트, 생크림 팡도르 등 맛있어 보이는 빵 종류들이 있었습니다.
쇼케이스에는 홀케이크와 조각케이크, 롤케이크, 타르트 등이 있었습니다.
데어데어 음료메뉴는
아메리카노와 연유라테, 카페모카, 아포가토 등의 커피메뉴와
자몽 블랙티와 유자 캐모마일티, 토피넛 라테, 녹차 쉐이크 등의 음료메뉴,
화이트비와 레이디애쉬, 미드시티 등의 블렌딩 티메뉴 등이 있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달콤한 특제 크림과 흑임자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논커피라테라고 합니다.
매장 한쪽에 선물세트도 있었습니다.
커피 드립백과 블렌딩 차, 구움 과자 선물세트가 있었는데,
구움 과자는 휘낭시에와 마들렌, 브라우니 등 구움 과자류 25,000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로 상자포장을 해준다고 합니다.
아메리카노와 크렘브륄레, 과일 브리오슈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크렘브륄레, 과일 브리오슈를 주문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산미 없는 원두를 선택해서 산미는 없었지만
맛과 향이 연한 편이라 차가운 보리차를 마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과일 브리오슈와 크렘브륄레입니다.
과일 브리오슈는 빵 위에 여러 가지 과일이 생크림과 함께 올려져 있었습니다.
빵은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보름달 빵과 비슷한 맛이었고,
생크림은 날씨 때문인지 녹아서 묽은 편이었습니다.
과일은 상큼한 맛이 강한 과일로 구성되어 있어서 빵과 생크림의 달콤함과 잘 어울렸습니다.
크렘브륄레의 브륄레는 “타다(burn)”라는 뜻의 프랑스어 동사 브륄레르(brûler)에서 파생된 단어로,
크렘 브륄레는 글자 그대로 “불에 탄 크림(brunt cream)”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커스터드 크림 위에 뿌린 설탕을 불에 그을려 캐러멜 토핑을 만들어
단단해진 캐러멜 토핑을 스푼으로 깨서 커스터드 크림과 함께 먹는 디저트인데
커스터드 크림은 부드러우면서 바닐라 향이 가득했고,
캐러멜 토핑은 바삭바삭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데어데어 영수증
데어데어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과일 브리오슈, 크렘브륄레 주문하고 총 22,600원 결제했습니다.
데어데어는 청주 용암동 근처에 갔다가 처음 방문해 보았습니다.
배롱나무와 1층 테라스는 날씨만 좋다면 앉아있고 싶을 정도로 예쁘고,
평일 오후시간에도 사람이 가득할 만큼 유명한 카페인 것 같지만
정신이 하나도 없을 만큼 시끄럽고
무엇보다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제 입맛에 커피가 너무 연해서 아쉬웠습니다.
* 데어데어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무심동로 72
영업시간 - 09:00 ~ 22:00
https://hyuntori83.tistory.com/838
'맛집 > 카페, 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주시 휴암동 대형 베이커리카페 포이드캐롯(feat. 홍국쌀식빵) (90) | 2024.08.01 |
---|---|
대전 송강동 정원카페 데이지 136 (102) | 2024.07.30 |
세종시 고운동 빵맛집 몰튼버터 (107) | 2024.07.19 |
대전 장동 조용한 카페 이틀 (99) | 2024.07.11 |
대전 목동 카페 오븐브라더스(feat. 추천경로) (103) | 2024.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