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 입니다.
오늘은 공주시 저수지 뷰 카페 엔학고레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갑자기 평일에 시간이 나서 짝꿍이랑 공주에 있는 카페 엔학고레에 다녀왔습니다.
엔학고레는 성경 속에 나오는 히브리어로 '목마른 자의 샘'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카페 엔학고레 주차장
엔학고레 주차장은 건물 바로 옆에 있습니다.
주차장 크기는 크지 않았습니다.
카페건물 옆 주차장 만차 시 불장골 저수지 다리 건너기 전 공터에 주차 후 걸어올 수도 있습니다.
카페 엔학고레 매장내부
카페 엔학고레 1층입니다.
1층에는 글러브와 챔피언벨트가 있었습니다.
엔학고레 사장님은 전 프로복싱 동양챔피언 황복수 님이라고 합니다.
카페 엔학고레 2층입니다.
2층부터는 노키즈존입니다.
2층에는 테이블이 아홉 개 정도 있었고, 사람들이 말할 때마다 소리가 울리는 편이었습니다.
통창으로 되어있는데, 마당에 있는 커다란 나무들의 나뭇잎들이 저수지를 가려서 앞쪽 창 보다는
옆쪽 창 근처에 있는 자리에서 보는 뷰가 더 좋았습니다.
카페 엔학고레 루프탑입니다.
루프탑에는 인조잔디가 깔려있었고 테이블도 있었는데, 파라솔이 없어서 너무너무 뜨거웠습니다.
계단은 2층에 있는데, 계단폭이 좁고 생각보다 경사가 높아서 내려올 때 약간 무서웠습니다.
카페 엔학고레 야외입니다.
카페건물 바로 맞은편에 있는 불당골 저수지와 커다란 나무그늘이 어우러져서 좋았습니다.
야외에 반려견이랑 함께 온 사람들이 여러 명 있었는데, 실내도 입장 가능하다고 합니다.
카페 엔학고레 메뉴
카페 엔학고레 음료메뉴는
커피, 공주 알밤라테, 에이드, 생과일주스, 허브티 등을 판매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피스타치오 크림이 들어간 크림라테 엔학고레라고 합니다.
원두는 선택 가능한데
콜롬비아 워시드와 과테말라 워시드, 브라질 내추럴원두가 블렌딩 된 고소한 원두(가을)와
에티오피아 내추럴과 에티오피아 워시드 원두가 블렌딩 된 산미 있는 원두(봄)가 있었습니다.
카페 엔학고레 디저트 메뉴는
초코, 월넛, 화이트 쿠키와
유자 마들렌, 월넛 꿀 케이크, 청양고추 소시지빵 등의 빵종류,
군밤치즈, 쇼콜라 등의 조각케이크,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군밤치즈케이크
저희는 고소한 원두와 산미 있는 원두 아이스아메리카노 두 잔과 군밤치즈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진하지 않고, 향도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군밤치즈케이크는 밤이 서걱거리고 아무 맛이 안 났지만, 치즈케이크는 맛있었습니다.
카페 엔학고레 영수증
카페 엔학고레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과 군밤치즈케이크를 먹고 총 21,000원 결제했습니다.
카페 엔학고레는 원래 고기를 파는 식당이었는데, 카페로 업종변경을 했다고 합니다.
지인한테 주말에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평일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짝꿍이랑 카페 엔학고레에 다녀와서 느낀 점 첫 번째는
카페 엔학고레는 저수지 바로 앞에 있어서 뷰가 좋은 것 같지만
실제로 보면 약간 녹조 낀 물 같아 보이고, 물비린내도 나는 편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저수지 바로 앞 야외테이블에 앉으려다가 제가 더위를 많이 타서 실내에 자리를 잡았는데,
나무에서 벌레가 떨어지는지 사람들이 한 번씩 깜짝 놀라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터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는
카페 엔학고레 들어가는 길은 구불구불한 외길이고,
도로 끝이 푹 패인 곳이 많아서 맞은편에서 차가 오면 조심해서 비켜가야 해서 초보운전은 힘들 것 같았습니다.
네 번째는
뷰값이라고 하기에는 맛 대비 가격이 너무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근처 지나간다면 한 번쯤은 가겠지만 일부러 찾아가거나 두 번은 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 공주시 저수지 뷰 카페 엔학고레(feat. 솔직리뷰)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엔학고레
충남 공주시 반포면 불장골길 113-12
영업시간 - 11:00 ~ 19:00
https://hyuntori83.tistory.com/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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