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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가볼 만한 곳 낙화암과 고란사(feat. 황포돛배)

현토리83 2024. 3. 2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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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토리입니다.

오늘은 부여 가볼 만한 곳 낙화암과 고란사(feat. 황포돛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부여 가볼 만한 곳 낙화암과 고란사(feat. 황포돛배)
부여 가볼 만한 곳 낙화암과 고란사(feat. 황포돛배)

오늘은 충남 부여에 있는 낙화암과 고란사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낙화암은 부소산성 안에 있는데

부소산성 정문으로 입장하여 걸어서 낙화암으로 이동하는 방법과

선착장에서 황포돛배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올라갈 때는 배를 타고, 내려올 때는 걸어서 내려오고 싶었지만

한 가지 방법으로만 이동해야 해서 황포돛배를 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구드래 선착장

구드래 선착장
구드래 선착장

저희는 황포돛배를 타보기로 해서 구드래 선착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구드래 선착장 주차장
구드래 선착장 주차장

구드래 선착장 주차장은 넓어서 주차하기에 전혀 어렵지 않았습니다.

 

구드래 선착장 대기실과 매점구드래 선착장 대기실과 매점
구드래 선착장 대기실과 매점

구드래 선착장 대기실과 매점입니다.

황포돛배는 출발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손님이 어느 정도 모아지면 그때그때 출발합니다.

 

선착장에는 대기실과 매점이 있었는데,

백마강에는 눈불개와 눈치가 사는데 강냉이를 좋아해서 매점에서 강냉이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황포돛배황포돛배
황포돛배

구드래 선착장에는 조금씩 다른 디자인의 배 세척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이용요금은

성인 왕복 - 10,000원, 편도 - 6,000원이고,

소인(만 3세~ 초등학생) 왕복 6,000원, 편도 - 3,500원입니다.

 

황포돛배황포돛배
황포돛배

구드래 선착장에서 고란사까지 가는 길에 선장님께서 낙화암과 고란사에 대해 설명도 해주시고,

낙화암이라고 쓰여있는 빨간색 글씨가 있는 곳에서는 충분히 볼 수 있도록 천천히 운행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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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사

고란사고란사
고란사

구드래 선착장에서 고란사까지는 약 1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고란사 선착장에 내리면 부소산성 후문 매표소 가는 계단이 있는데

고란사는 무료입장 가능하고,

낙화암으로 가려면 입장권 구입을 해야 합니다.

 

고란사
고란사

고란사입니다.

고란사는 부소산의 북쪽 백마강변에 있는 절입니다.

언제 세워졌는지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백제 아신왕 때 혜인대사가 세웠다는 설과

백제 사비성이 함락되자 낙화암(타사암)에서 떨어져 목숨을 버린 궁인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고려 현종 때 세웠다는 설이 전하는데 자세한 기록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조선 시대의 산수도인 이윤영의 고란사도를 통해 옛 모습을 추청해 볼 수 있는데,

고란사가 세워지기 전에는 아름다운 주위 경관을 볼 수 있는 백제 왕의 정자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합니다.

 

고란약수고란약수고란약수
고란약수

고란사 법당 뒤편에 마시면 3년 젊어진다는 고란약수가 있었습니다.

컵 씻는 곳에서 컵을 씻은 뒤 약수를 뜨면 되는데

약수 바닥 쪽에 자외선 살균기가 켜져 있어서 물이 녹색으로 보였고,

약수는 생각보다 깊이 있어서 비치되어 있는 손잡이가 긴 컵 외에는 사용하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마시면 3년 젊어진다고 해서 한 모금 마셔보았는데

마시기 전부터 컵의 위생에 대해 걱정하면서 마셔서 그런지 보통 생수와 다르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낙화암

낙화암낙화암
낙화암

낙화암으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고란사에서 낙화암까지는 약 200m이고,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야 합니다.

 

매표도 따로 해야 하는데

성인 2,000원,

청소년(13세 ~ 18세) - 1,100원,

어린이(7세 ~ 12세) - 1,000원입니다.

 

낙화암낙화암
낙화암

낙화암 백화정입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백제가 멸망할 때 궁인들이 화를 피하지 못할 줄 알고 남의 손에 죽지 않겠다며 부여성 북쪽 모퉁이 큰 바위에 올라 몸을 던져 순절하여 타사암(墮死巖)이라고 하였는데,

훗날 후궁이 궁녀로 와전되어서 궁녀를 꽃에 비유하고 이를 미화하여 낙화암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낙화암
낙화암

백화정 뒤편에는 전망대처럼 데크가 있었습니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하나도 없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고란사 선착장

고란사 선착장고란사 선착장
고란사 선착장

고란사와 낙화암까지 구경하고 올라갔던 계단을 이용해 고란사 선착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구드래 선착장까지 돌아가는 황포돛배는 2~30분 간격으로 오후 5시까지 운행하는 배 중에 아무거나 승선 가능하고,

황포돛배가 들어올 때까지 승선대기실에서 기다리면 됩니다.

 

고란사 선착장 기념품고란사 선착장 기념품
고란사 선착장 기념품

황포돛배를 기다리면서 고란사 선착장 기념품가게를 구경했는데,

손수건이나 장난감, 반야심경 체온반지 등 다양한 물건들이 있었습니다.

 

 

황포돛배와 부소산성, 기념품

황포돛배와 부소산성, 기념품황포돛배와 부소산성, 기념품
황포돛배와 부소산성, 기념품

부여에서 황포돛배 왕복으로 고란사와 부소산성 입장료까지 총 24,000원 결제했습니다.

 

저는 여행 가면 늘 기념품을 하나씩 사 오는데,

고란사 기념품가게에서 낙화암이라고 쓰여있는 기념품이 있어서 6,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100 보도 걷지 않을 정도로 운동부족이라

고란사에서 낙화암까지 올라가는 계단이 힘들었지만,

날씨가 춥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 부여 가볼 만한 곳 낙화암과 고란사(feat. 황포돛배)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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