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 입니다.
오늘은 인사동에 있는 컬러풀 뮤지엄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게요.
인사동 구경하는데 갑자기 찬바람이 쌩쌩 불어서 조카가 감기에 걸릴까 봐 실내 놀거리를 찾다가 급하게 찾아서 가게 된 컬러풀 뮤지엄이에요.
컬러풀 뮤지엄은 안녕 인사동 건물 6층에 있어요.
지하 1층에는 하리보 미디어아트를 하고 있는데, 조카가 컬러풀 뮤지엄을 선택해서 컬러풀 뮤지엄으로 가봤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으로 올라오면 조카가 좋아하는 인어공주, 유니콘이 그려져 있는 입구가 보여요.
카운터에서 티켓 예약번호를 이야기하고 주의사항을 들은 후 컬러풀 뮤지엄 내부로 입장해요.
입구를 못 찾고 두리번거리다가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자판기가 문이라고 하더라고요.
자판기가 문이라는 건 생각도 못했던 거라 너무 신기했어요. ^^
PINK SPA: 핑크에 물들다
첫 번째 공간은 온통 핑크빛으로 된 공간이었어요.
커다란 핑크색 볼풀이 가득 들어있는 볼풀장이더라고요.
볼풀장에 볼풀이 생각보다 깊어서 어른도 충분히 재미있게 놀 수 있더라고요.
엄마랑 조카랑 같이 엄청 신나게 놀았어요.
첫 번째 공간에서 다음 공간으로 가는 문이에요.
전화기가 있는 벽을 밀면 문이 열려요.
STORY OF COLOR: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만나다
두 번째 공간은 'STORY OF COLOR: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만나다' 에요.
색깔 이야기가 쓰여있는 공간이었는데, 글을 자세히 읽고 싶었지만 조카가 쿨하게 지나가서 사진만 얼른 찍었어요. ^^
COLOR BOOM: 알록달록 유쾌한 색깔 폭탄이 팡
세 번째 공간은 'COLOR BOOM: 알록달록 유쾌한 색깔 폭탄이 팡'이에요.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회전판 위에 누우면 천장에 있는 카메라로 사진이 4장 찍혀요.
사진은 네이버나 다음 메일로 전송할 수 있어요.
사진 찍을 때 벽에서 알록달록 색종이가 나오는데, 색종이는 조금 나오면서 폭죽 터지는 소리는 엄청 크더라고요.
조카랑 같이 찍어보고 싶었는데 폭죽 터지는 소리가 어른인 저에게도 귀가 찢어질 것처럼 너무 커서 조카한테 사진 찍자고 못하겠더라고요. ㅠ.ㅠ
PALETTE WALL: 나에게 어울리는 완벽한 컬러를 만나다
네 번째 공간은 'PALETTE WALL: 나에게 어울리는 완벽한 컬러를 만나다' 에요.
SUMMER VACANCE: 나에게 오라 컴온 해피 홀리데이
다섯 번째 공간은 'SUMMER VACANCE: 나에게 오라 컴온 해피 홀리데이' 에요.
튜브처럼 생긴 유니콘과 플라밍고 안에 볼풀이 가득해요.
바닥 무늬도 바닷가 무늬라 바닷가에 놀러 온 기분이더라고요. ^^
여섯 번째 공간으로 가는 문이에요.
손잡이를 당기면 여섯 번째 공간으로 갈 수 있어요.
SWEET SWING: 상큼 폭발 세상에서 제일 달콤한 그네
여섯 번째 공간은 'SWEET SWING: 상큼 폭발 세상에서 제일 달콤한 그네' 에요.
수박과 도넛 모양 그네가 있는데 튼튼하지는 않아서 그네 타는 것처럼 타면 안 되고, 사진만 찍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
POOL PARTY: 컬러에 빠지다 원더풀 파티
일곱 번째 공간은 'POOL PARTY: 컬러에 빠지다 원더풀 파티' 에요.
풀장 안에 투명한 볼풀이 가득 들어있었어요.
풀장 옆에 인어공주 마네킹이 있었는데, 조카가 인어공주를 보자마자 달려가서 안아주더라고요.
너무 귀여웠어요. ^^
COLOR YOUR LIFE: 컬러를 선물하세요
여덟 번째 공간은 'COLOR YOUR LIFE: 컬러를 선물하세요' 에요.
비누와 때수건이 있는데 구매하고 싶으면 맘에 드는 걸 골라서 카운터로 가져가면 돼요.
SPARKLING GARDEN: 샴페인 기포처럼 톡톡 터져볼까
아홉 번째 공간은 야외에 있는 'SPARKLING GARDEN: 샴페인 기포처럼 톡톡 터져볼까' 에요.
기둥 아래 알록달록한 천조각들이 묶여 있는데, 먼지가 많이 묻어있어서 지저분하더라고요. ^^;;
컬러풀 뮤지엄 결제내역
저는 컬러풀 뮤지엄 입장권을 네이버로 예약했어요.
어린이는 11,000원이고, 13세 이상은 13,500원이에요.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하면 핑크색, 노란색, 초록색 때수건 중에 하나를 선물로 줘요.
조카가 인어공주가 그려있는 핑크색으로 골라서 핑크색 때수건을 받아왔어요. ^^
동생이 잠깐 볼일이 있어서 엄마랑 조카랑 셋이서 컬러풀 뮤지엄에 다녀왔어요.
볼풀장에서 신나게 놀아본 게 언젠지 기억도 안 나는데 조카보다 더 신나게 놀다 온 것 같아요.
조카도 엄청 신나게 놀았는지 집에 오는 차 안에서 너무 잘 자더라고요. ^^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오늘도 신나는 하루 보내세요~^^
* 컬러풀 뮤지엄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9 안녕 인사동 6층
영업시간 - 10:00 ~ 20:00(입장 마감 19:00)
화장실 - 4층
https://hyuntori83.tistory.com/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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