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 입니다.
오늘은 수채 색연필로 수채화 풍경 그리기 수업 이야기를 해볼게요.
수채 색연필로 수채화 풍경 그리기 열 번째 수업은 2층건물이에요.
낡고 허름한 2층건물인데 1층은 어두운 느낌의 가게가 있고, 2층은 집이 있는 건물이에요.
스케치하기
교재를 보고 스케치를 해요.
교재에는 건물너비가 넓은 편이지만, 넓게 그리면 좋은 건물인 것처럼 보일 수 있어서
선생님께서 폭을 좁게 그려보라고 이야기하시길래 폭을 좁게 그려봤어요.
채색하기
교재에 있는 건물 외벽은 얼룩덜룩하고 지저분해 보이는 외벽이라 최대한 느낌을 맞춰서 채색해 봤어요.
브라운 계열 색연필과 보라색, 회색계열을 섞어서 사용해서 표현해 봤어요.
물을 칠하니 섞어 칠한 색연필들이 녹으면서 지저분한 색이 만들어졌어요.
1차 채색으로는 지저분한 건물 분위기가 부족해서 2차 채색에서는 조금 더 과감한 색을 사용했어요.
햇빛을 받는 건물 앞부분은 건물 옆부분보다 밝게 표현했어요.
건물 1층에 있는 가게는 스케치할 때 해석을 잘못해서 교재와는 다르게 표현되었어요.
교재에는 한쪽만 열려있는 유리문으로 그려져 있는데,
저는 가게 내부에 있는 냉장고 같은 가전제품이라고 생각하고 그렸어요.
문을 그리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려서 어쩔 수 없이 문 없는 가게로 진행했어요.
가게내부와 햇빛을 받아서 내부가 안 보이는 창문은 충분히 어둡게 표현했어요.
완성
선생님께서 보시더니 낡고 허름한 건물에 냉장고만 너무 신식이라 안 어울린다며 열린 문으로 수정을 했어요.
저도 냉장고만 너무 밝아서 고민 중이었는데, 선생님이 보시기에도 그랬나 봐요. ^^
열린 문으로 수정해서 어둡게 표현하니 훨씬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에요.
마지막으로 검은색 색연필로 전깃줄을 그려 넣었어요.
전깃줄이 있는 그림과 없는 그림은 분위기부터 다르더라고요.
열 번째 수업이었던 2층건물은 교재와 그림 해석이 달라서 조금은 다른 분위기가 된 그림이에요.
교재와 똑같이 그리려고 하기보다는 제 느낌을 넣어보라고 응원해 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과감하게 그려볼 수 있었어요.
그림 해석이 달라도 멋진 그림이 완성될 수 있게 도움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오늘도 재미있는 하루 보내세요~^^
https://hyuntori83.tistory.com/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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