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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물감으로 어반스케치 그리기(빌라 옆 계단)

현토리83 2024. 3. 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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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토리입니다.

오늘은 아크릴물감으로 어반스케치 그리기(빌라 옆 계단)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아크릴물감으로 어반스케치 그리기(빌라 옆 계단)
아크릴물감으로 어반스케치 그리기(빌라 옆 계단)

어반스케치 스물아홉 번째 수업시간에 그려본 그림은 빌라 옆 계단입니다.

 

이번 그림은 문 닫은 슈퍼와 사람이 살고 있는 듯한 가정집이 있는 빌라와

빌라 옆으로 계단이 있는 어디에선가 본 듯한 동네의 풍경입니다.

 

 

스케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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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하기

이번 그림은 지난번 수업시간에 구매한 '수채완행기' 교재가 아닌

그동안 교재로 사용했던 Echo Lee 작가의 책을 보고 그렸습니다.

새 교재를 구매해서 그려보고 싶은 그림이 많지만,

이 교재에서 그려보고 싶은 그림이 몇 개 남아서 마저 그리고 새 교재를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교재를 보고 스케치를 해보았습니다.

교재에서도 작은 소품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그려보니 작은 상자나 화분, 전등까지 작은 소품을 하나하나 그려줘야 해서 스케치하는데 시간이 걸린 편이었습니다.

 

 

채색하기

건물 채색하기건물 채색하기
건물 채색하기

제일 먼저 빌라건물 외벽은 Naples Yellow hue에 Jaune Brillant을 조금 섞은 뒤 물을 많이 섞어서 채색했고,

건물 창틀과 문은 Jade에 Green Oxide를 조금 섞어 채색한 뒤

문의 얼룩은 Green Oxide로 덧칠해서 표현했습니다.

건물 안쪽의 어두운 부부분은 Storm Blue와 Carbon Black을 그때그때 섞어 한 가지 색으로 보이지 않도록 채색했습니다.

 

건물 채색하기건물 채색하기
건물 채색하기

1층 슈퍼마켓 어닝과 2층 난간은 Norwegian Orange에 Warm White를 조금 섞어 채색했고,

슈퍼마켓의 닫힌 문은 Jade로 채색했습니다.

파란색 문과 3층 어닝, 간판 등의 파란색 계열은 Aqua와 Sapphire를 사용해서 채색하고,

어두운 부분은 Ultramarine Blue Deep과 Prussian Blue Hue를 사용해 표현해 주었습니다.

 

1층 파란색 문의 그림자는 Carbon Black을 사용해서 표현했고,

슈퍼 옆에 쌓여있는 상자는 Red Earth,

아이스크림 콘은 Yellow Lite를 사용해서 표현했습니다.

 

2층에 걸려있는 빨래는 팔레트에 있는 물감을 사용해 채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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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색하기채색하기
채색하기

빌라 옆 계단은 Naples Yellow hue에 Warm White를 섞은 뒤 물을 많이 섞어서 채색했고,

커다란 나무의 기둥은 Brown Earth와 Burnt Umber,

나뭇잎은 Pine Green과 Teal Green, Yellow Lite, Titanium White를 붓에서 그때그때 섞어 표현했습니다.

 

채색하기채색하기
채색하기

계단 옆쪽에 있는 다른 빌라들 외벽은 Naples Yellow hue에 물을 많이 섞어 표현하고,

계단 위쪽으로 있는 빌라는 멀어져 가는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푸른 계열인 Aqua에 물을 아주 많이 섞어 표현했습니다.

빌라의 창문과 어닝은 눈에 잘 띄지 않는 Brown Earth를 사용해 물로 농도조절을 해서 표현해 주었고,

계단 그림자는 Storm Blue와 Carbon Black을 섞은 뒤 물을 많이 섞어서 표현해 주었습니다.

계단 앞쪽에 있는 난간은 Jade와 Pine Green을 사용해 표현해 주었습니다.

 

사람은 그릴수록 형태가 이상해져서 그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사람이 없으니 삭막해 보이는 것 같아서 조그맣게 그려 넣었습니다.

 

 

완성

완성
완성

마지막으로 계단 앞쪽 그림자 부분을 조금 더 진하게 표현하고,

프러스펜 3000 피그먼트 수성펜으로 전깃줄과 계단 부분 라인을 조금 정리해 주었습니다.

 

이번 그림은 어디에선가 한 번쯤 본듯한 동네의 풍경그림입니다.

새로 구매한 교재 시작하기 전에 가지고 있던 교재에서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 것 같아 계속 미루기만 하던 그림을 그려보았는데,

생각보다 작은 소품들이 많아서 스케치부터 채색까지 역시나 시간이 많이 걸렸던 그림이었지만

완성해놓고 보니 생각보다 깔끔하고 날씨 좋은 날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 같은 그림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행할 때 사진을 예쁘게 찍어서 그림일기처럼 그려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하며 오늘 아크릴물감으로 어반스케치 그리기(빌라 옆 계단)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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