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전시와 공연, 축제

공주 유구 색동 수국정원 나들이

현토리83 2022. 6. 22.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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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토리 입니다. ^^

오늘은 공주 유구 색동 수국 정원 나들이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게요.

 

유구 색동 수국정원

공주 유구 색동 수국 정원은 유구천 1km 구간에 수국 약 22종, 16,000본을 심은 중부권 최대 수국 정원이라고 해요.

수국은 6~7월에 피는 꽃인데 꽃말은 진심, 변덕, 처녀의 꿈이라고 해요.

 

이슬차 드셔 보셨나요? 이슬차는 단맛이 나는 차예요.

제가 차 종류 중에 제일 좋아하는 차가 이슬차인데, 이슬차가 수국의 잎을 따서 만드는 차라고 해요.

수국을 보고 왔더니 이슬차가 생각나서 이슬차 마시면서 글 쓰고 있어요. ^^

 

수국은 꽃도 예쁘고 차로도 마실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제 1회 꽃축제

몇 년 전부터 유구 색동 수국 정원 이야기는 들어봤는데, 올해가 1회 축제더라고요. 

공주는 대전이나 세종에서 가까워서 가끔 나들이하러 가는데, 수국 구경은 처음 가봤어요.

유구 색동 수국 정원 꽃 축제는 6월 17일~ 19일까지였어요.

17일에 개막식 했는데, 폐막식은 없다고 해요.

 

축제기간에 가면 사람에 치일까 봐 저는 21일 화요일에 다녀왔어요.

축제장 들어가는 길목에 1 주차장, 2 주차장이 있었는데, 저는 평일 낮시간에 다녀와서 유구천 앞 비둘기 아파트에 주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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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축제기간은 아니어도 수국 구경은 할 수 있어요.

수국이 알록달록 너무 예쁘더라고요.

수국 꽃 한 덩이가 너무 커서 커다란 솜사탕을 보는 것 같았어요. 

바람을 타고 수국 향기가 마스크 속으로 솔솔 들어오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마스코트

마스코트도 있었어요. ^^

다들 너무 행복한 표정이죠? 

 

뒤쪽에 보이는 천막에서 간단한 간식거리나 음료를 팔더라고요.

유원지 가면 있는 풍선 다트 같은 게임도 있었어요.

천막 끝쪽에서 수국 화분이나 꽃다발도 팔더라고요.

수국 한송이 사 오고 싶었는데, 너무 더워서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고요.

집에 오니까 수국 꽃다발이 자꾸 눈에 밟혀요^^;;

 

포토스팟

중간중간 포토스폿도 있어요.

다양한 분위기의 포토스폿이라 더 좋았어요.

수국이 너무 예뻐서 대충 찍어도 사진이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

 

 

 

자색양파 꽃

수국 축제장 한쪽에 보라색 솜방망이 같은 꽃이 있더라고요.

같이 간 친구가 자색양파 꽃 같다고 하는데 저는 양파 꽃을 본 적이 없어서 그 앞에서 열심히 토론하다가 너무 더워서 그냥 저희끼리 양파 꽃인 걸로 합의 봤어요. ^^

 

오늘 유구 수국 정원을 다녀와보니, 만개한 수국도 있었지만 아직 덜 핀 수국들도 있어서 7월까지도 예쁜 수국을 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낮에 가신다면 우산이나 양산 쓰는 걸 추천해요.

수국도 예쁘고, 바로 옆이 유구천이라 가끔씩 바람이 솔솔 불지만 수국 피어있는 길에는 그늘이 거의 없어서 너무너무 덥더라고요. 

저는 다행히 차에 우산이 있어서 우산 쓰고 다녔는데, 우산 없었다면 너무 더워서 충분히 즐길 수 없었을 것 같아요.

7월 10일까지 야간 운영도 한다고 하니 수국 구경 나들이 어떠신가요?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오늘도 수국처럼 예쁜 하루 보내세요. ^^

 

 

* 공주 유구 색동 수국 정원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창말길 44 유구 색동 수국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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