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 입니다.
오늘은 세종시 장군면 카페 델버로 이야기를 해볼게요.
세종시 장군면에 있는 카페 델버로에 다녀왔어요.
카페 델버로는 7월 8일에 오픈했다고 해요.
세종시 장군면은 시골 분위기예요.
구불구불 좁은 길을 지나고, 논을 지나서 길 끝에 카페 델버로가 있더라고요.
오픈한 지 한 달쯤 되어서 그런지 아직 주차장 공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차가 없는 편은 아니지만 주차장은 여유 있었어요.
주차하고 몇 계단 올라오면 예쁜 풍경이 펼쳐져요.
조경전문가가 직접 디자인한 정원이라고 해요.
정원에 있는 파라솔 아래 테이블과, 라탄 의자처럼 되어있는 의자도 있었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서 매장 안으로 얼른 들어갔어요.
가을쯤에 다시 오면 인기가 너무 많아서 앉기 힘든 자리가 될 것도 같아요.
작은 배가 예쁘게 꾸며져 있더라고요.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사진 한 번씩 찍는 걸 보니 포토존 같아요. ^^
메뉴판이에요.
아메리카노는 산미 있는 원두, 없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어요.
원래는 피자도 파는데,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안정될 때까지는 피자는 임시 중단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소금빵과 스콘, 바스크 치즈케이크 같은 디저트류도 있었어요.
카페 델버로는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매장 내부는 어디 앉아도 불편한 분위기였어요.
커다란 사각형 매장에 테이블이 많아서 옆자리 사람들과 너무 가깝더라고요.
게다가 소리까지 울려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는 아니었어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델버로 라테, 산미 있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산미 없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샷 추가,
초코 바스크 치즈케이크, 소금빵이에요.
저는 유당불내증이라 우유를 못 마셔서 델버로 라테 마신 친구에게 물어보니 '버터 스카치 캔디' 맛이라고 하더라고요.
델버로 라테는 마셔보지 않았지만 어떤 맛인지 너무 잘 알겠더라고요. ^^
아메리카노는 기본 2 샷이라는데 너무 연했어요.
샷 추가 한 아메리카노도 연했는데, 평소 연하게 마시는 친구 입맛에도 연하다고 하더라고요.
소금빵은 에어프라이어에 데워주셨는데 빵 아래쪽에 버터가 많이 묻어있어서 느끼했어요.
초코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제일 맛있었어요.
초코가 많이 달지도 않고, 무스케이크와 치즈케이크 사이의 느낌이더라고요.
평소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좋아하긴 하지만, 최근 먹어본 바스크 치즈케이크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카페 델버로에서 결제한 영수증이에요.
카페 델버로 오려고 일부러 검색해서 멀리까지 들어왔는데, 시간 내서 들어온 만큼의 맛과 가격은 아닌 것 같아요.
가을이나 겨울쯤 안정되면 피자랑 초코 바스크 치즈케이크 먹으러 한번 더 와봐야겠어요. ^^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 카페 델버로 매장 들어가는 길
카카오 네비로 카페 델버로 목적지 설정해서 들어가면, 장군면 들어가서 작은 다리 건널 때쯤 좁은 길 쪽으로 안내해요.
외길이라 반대편에서 차가 오면 후진해야 하고, 논둑길이라 바퀴가 떨어질 것 같은 데다가 중간에 경운기가 세워져 있어서 엄청 불안 불안해요.
좁은 길로 들어가지 말고 그냥 지나치면 바로 아스팔트 도로가 나와요.
아스팔트 도로도 넓은 건 아니지만 논둑길보다는 훨씬 낫더라고요. ^^;;
* 카페 델버로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대교 절골길 35
영업시간 -
화요일 ~ 목요일: 10:30 ~ 19:00(라스트 오더 18:30)
금요일 ~ 일요일: 10:30 ~ 20:00(라스트 오더 19:30)
정기휴무 -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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