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 입니다.
오늘은 수채색연필로 수채화 풍경 그린 이야기를 해볼게요.
보태니컬 아트를 배우다가 이제는 풍경 그림이 그려보고 싶어서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이 책으로 그려보자고 하시더라고요.
이 책은 펜과 수채화 물감을 사용해서 풍경 그림을 그린 책이에요.
저는 보태니컬 아트 하면서 사용하던 수채 색연필을 계속 사용하고 싶어서 수채화 물감 대신 수채 색연필로 그려보기로 결정했어요.
종이는 캔손 몽발 수채화지 24* 32cm 사이즈예요.
첫 번째 그림은 교재 12페이지에 있는 나무예요.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나왔던 팽나무가 생각나더라고요. ^^
제가 사용하는 색연필은 파버카스텔 수채색연필 전문가용이에요.
수채화지에 연필로 나무를 그린 후 수채 색연필로 색을 칠 해요.
나무의 명암에 따라 어두운 부분은 진한 색으로 칠해줘요.
붓에 물을 적셔서 연한 부분에서 진한 부분 쪽으로 물칠을 해줘요.
수채색연필이라 물이 닿으면 색연필이 녹으면서 수채물감 같은 효과를 내더라고요.
물칠을 하고 젖어있는 상태에서 진한 색연필로 명암을 주는 방법과,
진한 색연필을 충분히 칠한 후 물칠을 하는 방법을 사용해봤어요.
첫 번째 그림이라 그림을 제대로 그린다기보다 기법을 배우면서 그려봤어요.
나무 명암과 표지판까지 그려봤어요.
표지판 색을 또렷하게 넣고, 나무 아래 그림자도 표현해봤어요.
보태니컬 그림과는 그림 완성되는 속도도 다르고, 색칠하는 방법부터도 다르더라고요.
그리다 보니 책에 있는 나무와는 점점 다른 그림이 되었지만, 첫 번째 그림치고는 만족해요.
지금 실력은 너무 형편없지만 멋진 선생님이 계시니 앞으로 나아지겠죠 ^^
수채화 물감으로 그리는 책이지만 수채색연필을 사용해서 그려보고 싶다는 제 의견을 맞춰주신 선생님께 감사인사를 하며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나무 그늘처럼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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