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 입니다.
오늘은 논산 소나무 한정식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게요.
지인 추천으로 논산에 있는 소나무 한정식에 다녀왔어요.
소나무 한정식은 논산 공설운동장 맞은편에 있어요.
지인이 평일에 왔을 때는 웨이팅이 있었다고 해서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일요일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도 한가하더라고요.
소나무 한정식 옆 건물이 영업을 안 해서 주차장은 넉넉했어요.
소나무 한정식 내부
입구에서 실내화로 갈아 신고 안으로 들어가요.
소나무 한정식은 나무 바닥에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예요.
2층도 있는데, 저희는 1층으로 안내해주시더라고요.
방도 있어서 접대하거나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소나무 한정식 메뉴예요.
소나무 한정식은 국화 정식, 백합 정식, 소나무 정식 세 가지예요.
저희는 백합 정식으로 예약했어요.
백합 정식
앞접시와 물수건이 미리 준비되어 있었어요.
물수건에 레몬 한 조각이 올려져 있어서 레몬즙을 물수건에 뿌렸더니 상큼해서 너무 좋았어요.
앞접시와 함께 음식이 미리 준비되어 있었어요.
연어롤, 탕평채, 전, 샐러드와 반찬 6가지였어요.
연어롤과 탕평채를 먹고 있었더니 호박죽이 나왔어요.
호박죽은 너무 많이 달지 않고 맛있더라고요.
다음으로 나온 음식은 아귀 간 조림과 오리 냉채예요.
아귀 간 조림은 먹을 때 소시지인 줄 알았는데, 포스팅하면서 메뉴판을 보니 아귀간 조림인 것 같아요.
약간 짜고, 분홍 소시지처럼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오리 냉채는 겨자소스가 강하지 않아서 맛있었어요.
전복찜은 구운 마늘과 전복 두 조각씩 나와요.
전복이 새송이버섯처럼 부드럽더라고요.
시래기 알밥과 소고깃국이에요.
직원이 테이블 앞에서 시래기 알밥을 섞어주고, 소고깃국은 직접 덜어서 나눠주더라고요.
시래기 알밥 4인분이 조금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저것 먹어서 밥이 모자란 느낌은 아니었어요.
국은 샤브샤브 국물 같은 느낌인데 약간 짜더라고요.
밥이랑 먹으라고 간을 세게 하신 것 같아요.
떡갈비예요.
떡갈비는 익힌 김치와 상추도 함께 나와요.
떡갈비가 크고 두툼해서 맛있었어요.
낙지볶음이에요.
직원이 아래 깔려있는 소면을 직접 비벼줘요.
낙지볶음에 소금을 쏟았는지 너무 짜서 저는 한입 먹고 손도 안댔어요. ^^;;
간장 새우장과 조기구이와 함께 밥과 국이 나와요.
간장 새우장은 새우 몸통 껍데기가 제거되어있어서 먹기 편하더라고요.
밥은 쌀밥인데 반공기 정도 있어요.
배불러서 다들 밥은 손도 안대더라고요. ^^
디저트예요.
디저트는 유자맛 양갱과 꿀과 견과류를 섞은걸 뻥튀기 위에 올려놓은 과자에 딸기주스예요.
양갱은 달지 않아서 맛있었고,
과자는 위에 올려있는 견과류는 맛있지만 뻥튀기가 눅눅해서 견과류만 먹었어요.
딸기주스는 입가심하기 좋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소나무 한정식 마당
소나무 한정식 마당에는 작은 잔디밭과 하트 포토존, 그네의자, 트램펄린이 있어요.
식사 후에 마당에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앉아있기 좋더라고요.
오늘 소나무 한정식에서 백합 정식 4인분 먹고 140,000원 결제했어요.
한정식이라 조용한 분위기에 천천히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소나무 한정식에서는 돌잔치나 칠순잔치 같은 행사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제 입맛에는 음식이 전체적으로 짜서 저녁 내내 물배를 채웠지만, 분위기는 좋았어요.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 논산 소나무 한정식
충남 논산시 논산대로 357
영업시간 - 11:30 ~ 20:30(라스트 오더 14:00, 19:3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정기휴무 - 매주 수요일
전화번호 - 041-735-7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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