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 입니다.
오늘은 병천 쌍둥이네 순대와 원조 학화 호두과자 이야기를 해볼게요.
천안 나들이온 김에 말로만 듣던 병천 아우내 순댓국으로 점심 먹고 디저트로 호두과자를 구매해왔어요.
병천 쌍둥이네 순대
천안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에 갔다가 점심 먹으러 병천 순대거리로 이동했어요.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에서 병천순대거리는 자동차로 10분 정도 걸려요.
병천 순대거리에 도착하니 순대국밥집이 많았는데, 지인 추천으로 쌍둥이네 순대로 들어갔어요.
주차장은 넓어서 주차하기 편했어요.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해요.
식당 내부는 룸과 홀이 있는데 사람이 많아서 사진은 못 찍었어요. ㅠ.ㅠ
병천 쌍둥이네 순대 메뉴예요.
병천 순대국밥거리라 그런지 순대 위주의 메뉴판이에요. ^^
셀프바예요.
저는 국밥 먹을 때 김치보다는 깍두기를 좋아하는데, 깍두기가 맛있더라고요.
반찬으로 마늘종도 나왔는데 마늘종은 너무 매웠어요. ^^
순대국밥이에요.
양념장 한 스푼 넣다가 사진 안 찍은걸 깨달아서 뒤늦게 사진 찍었어요. ^^
저는 국물보다 건더기 위주로 먹는 편인데, 순대국밥에 국물보다 순대나 부속고기가 가득해서 좋았어요.
원조 학화 호두과자
병천 쌍둥이네 순대가게 바로 건너편에 호두과자집이 보여서 호두과자 구매하러 가봤어요.
저희가 방문한 학화 호두과자는 1933년 천안역 근처 도로변에서 심복순 할머니의 부군인 조귀금 할아버지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고 해요.
학화 호두과자 메뉴예요.
학화 호두과자는 흰 앙금 호두과자만 판매하는데, 앙금에 쓰이는 팥은 붉은팥과 흰 팥을 가려 쓰고 여러 번 거피해 앙금을 내어 사용한다고 해요.
방부제와 인공감미료는 전혀 사용 안 하는데 쉽게 상하지 않는다고 해요.
학화 호두과자 30개입이에요.
포장지에 포장까지 되어있더라고요.
집에 와서 포장지를 열어봤는데, 상자에 심복순 할머니의 얼굴이 커다랗게 보여요.
학화 호두과자예요.
흰 앙금에 호도 조각이 들어있는 호두과자예요.
다른 호두과자보다 덜 달아서 짝꿍이랑 맛만 보려고 했는데, 정신 차려보니 20개를 먹었더라고요.
오랜만에 호두과자 엄청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
순대국밥은 한 그릇에 9,000원인데, 냄새도 안 나고 국물보다 건더기가 많아서 맛있었어요.
호두과자는 30개입 2 상자 구매해서 20,000원 결제했어요.
평소 팥은 달아서 별로 안 좋아하지만 달지 않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호두과자였어요.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 병천 쌍둥이네 순대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아우내순대길 26
영업시간- 09:00 ~ 20:00
* 학화 호도과자 병천점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아우내순대길 33
영업시간 - 08:30 ~ 21:00
https://hyuntori83.tistory.com/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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