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 입니다.
오늘은 서울 안국동에 있는 서울이야기 한옥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게요.
오랜만에 엄마랑 조카랑 함께하는 여행이라 숙소 고민하다가 한옥펜션으로 결정해봤어요.
서울이야기 한옥은 안국역에서 도보로 2분 정도 걸리고, 최대 10인까지 숙박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서울이야기 한옥 대문은 앞뒤로 두 개가 있어요.
체크인하는 날 오전에 비번을 알려주시더라고요.
서울이야기 한옥
도어락을 열고 들어오면 작은 중앙정원이 보여요.
마당에는 데크와 인조잔디가 깔려있었어요.
밤에 중앙정원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했는데,
중앙정원 하늘에 별은 안 보이고, 가끔씩 매연냄새가 났지만 조용하고 여유 있었던 그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
중앙정원에서 거실 들어가기 전 복도에 건식 반신욕기도 있었어요.
경복궁 야간개장에서 힘들었는데 따뜻하게 휴식하기 좋더라고요.
서울이야기 한옥 거실이에요.
빔프로젝터와 넷플릭스 시청이 가능하다고 해요.
외할머니 댁과 비슷한 구조라 외할머니댁 온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
서울이야기 한옥 주방이에요.
주방에는 6인용 식탁과 정수기, 가스레인지,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압력밥솥 등 취사도구가 있었어요.
저희는 음식을 사 먹어서 취사도구 이용은 안 했는데 간단한 요리 만들어먹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서울이야기 한옥에는 침실이 총 세 개가 있어요.
침실 1에는 퀸 사이즈 침대 두 개가 있어요.
침실 1 바로 옆에 퀸 사이즈 침대 하나가 있는 작은 방이 붙어있어요.
침실 1 맞은편에 퀸사이즈 침대 하나와 싱글 사이즈 침대 하나가 있는 침실이 있어요.
방 2와 방 3에 미니 탁자와 거울이 있는데, 의자가 없어서 드라이기를 사용하거나 화장할 때 불편하더라고요.
서울이야기 한옥 욕실은 두 개예요.
중앙정원 옆에 있고, 하나는 거실 바로 옆에 있었어요.
중앙정원 옆에 있는 화장실은 멀어서 주로 거실 옆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더라고요. ^^
예약할 때 조식 신청했더니 냉장고에 시리얼, 우유, 계란, 버터가 들어있었어요.
서울이야기 한옥 주차
서울이야기 한옥 주차는 대문 앞 유료주차장에 주차 가능해요.
예약할 때 주차 등록 요청하면 15,000원에 24시간 주차 가능하더라고요.
대문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너무 편했어요.
서울이야기 한옥 예약 내역
여행 갈 때 거의 호텔이나 풀빌라에 묵는 편인데, 한옥에서 하룻밤을 지내보니 호텔과는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한옥이라 외풍이 있고, 모기도 있었지만 독채라 편하고 침구도 깔끔해서 좋았어요.
기억 속에만 있는 외할머니댁인데 외할머니댁 놀러 온 기분이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다음에도 근처에서 묵게 된다면 다시 예약하고 싶어 질 것 같아요. ^^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서울이야기 한옥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5길 3-19 서울이야기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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