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 입니다.
오늘은 세종시 고운동에 있는 한옥카페 헤이믈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게요.
헤이믈은 세종시 고운동 한옥마을 안에 있는 카페예요.
차 마시고 싶을 때 가끔 가는 카페인데, 낮에 찍은 사진과 밤에 찍은 사진 모두 이야기해 볼게요.
주차장
주차장은 건물 바로 옆에 있어요.
건너편에 있는 만나밀 베이커리랑 같이 사용하는 주차장인데, 주차장은 여유 있어요.
헤이믈
헤이믈 입구예요.
낮에는 창에 하늘이 비쳐서 예쁘고, 밤에는 조명 덕분에 분위기 있어요.
입구에 있는 동그란 문은 미닫이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인증샷 많이 찍더라고요. ^^
헤이믈을 인도에서 본모습이에요.
한옥마을이 지대가 높은 편이라 인도에서 보면 돌담이 높은 편이에요.
헤이믈 지하 1층이에요.
가운데 원형테이블이 있고, 옆쪽에 작은 테이블이 있어요.
지하 1층은 노키즈존이에요.
헤이믈 1층이에요.
1층에는 카운터와 테이블이 있어요.
창문이 열리는데, 여름에 창문 열고 창가에 앉았더니 시원해서 너무 좋더라고요.
길 건너편에는 세종시 시립도서관이 있어요.
헤이믈 2층이에요.
2층에는 테이블이 제일 많이 있어요.
겨울에는 창문틈으로 찬바람이 들어오긴 하는데, 내부가 따뜻해서 춥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헤이믈 메뉴
헤이믈은 커피보다는 차 종류가 많아요.
카운터 건너편에서 다양한 차와 설명도 자세히 볼 수 있어요.
헤이믈에 있는 대부분의 차는 청정지역인 하동농장에서 온다고 해요.
디저트는 한 번씩 바뀌는 것 같은데, 얼마 전에 갔을 때는 초코브라우니와 호두강정이 있었어요.
헤이믈 차
헤이믈에서 가장 최근에 마신 차는 유자홍차예요.
유자홍차는 유자와 발효녹차를 1:1 비율로 혼합한 차로 유자의 상큼함과 발효 티의 향이 조화를 이루어 부드럽게 즐기기 좋은 차예요.
홍차의 떫은맛은 덜하고 유자의 상큼함이 더해져서 맛있었어요.
호박차예요.
호박차는 하동에서 친환경으로 농사지은 단호박과 늙은 호박 본연의 단맛과 영양을 살린 차예요.
호박은 수분조절을 해주기 때문에 수술을 하거나 부기를 빼야 할 때 마시면 이뇨와 해독작용에 도움을 주고 기운을 돋아준다고 해요.
달큰한 호박향이 진하게 나서 너무 좋았어요.
여름에 마셨던 아이스 홍차와 아이스 백차예요.
아이스로도 주문이 가능한데, 아이스로 마셔도 향이 진하고 맛있더라고요.
헤이믈 홍차는 가향처리를 하지 않고 하동 농장에서 녹차의 가공방법과 홍차의 가공방법을 도입해 텁텁한 맛이 적고 일반적인 홍차보다 더 은은하고 깊은 향이 나요.
홍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이 노화를 늦추고 항균, 카페인이 혈액순환을 촉진해 정신을 깨워줘요.
첫 잔에는 향이, 두 번째 잔에는 맛이 도드라져 내릴 때마다 여려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백차는 중국 복정지역의 차로 녹차잎을 위조, 건조 과정만을 거쳐 과일의 단맛과 상쾌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으며 열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여름에 마시면 청량감을 느낄 수 있어요.
2020년 9월쯤 먹었던 녹차와 불오방세트예요.
헤이믈 녹차는 4월 말에서 5월 초사이에 지리산 청정 지역에서 피는 순을 덖음 하여 만든 한국 전통방식의 차예요.
세작은 녹차의 어린 새순이 참새의 혀와 같다는 뜻으로 여린 잎만으로 만들어 손이 많이 가고 양도 적지만 맛도 더 순하고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요.
신경과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독소 배출을 도와줘요.
불오방세트는 지금은 판매하지 않는데 12,000원이었어요.
재스민, 말차, 사과, 블루베리 맛이었는데, 네 가지 모두 맛있어서 비싸다는 느낌은 없었던 것 같아요.
영수증
헤이믈 차 가격은 6,000원 ~ 7,500원 정도예요.
커피나 에이드 종류도 판매하는데, 헤이믈에 가면 꼭 차를 마시게 되더라고요. ^^
한옥 분위기라 따뜻하고, 조용하게 대화하기 좋아서 가끔 가는데 같이 가는 사람마다 너무 좋다고 해서 제가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오늘도 향긋한 하루 보내세요~^^
* 헤이믈
세종특별자치시 고운 한옥 1길 3
영업시간
월요일 ~ 금요일 - 11:00 ~ 21:30(라스트 오더 21:00)
토요일, 일요일 - 10:00 ~ 21:30(라스트 오더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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