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 입니다.
오늘은 아크릴물감으로 풍경 그리기 수업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수채화 풍경 그리기 열세 번째 수업은 몽마르뜨 박물관입니다.
이번 그림은 창이 많은 3층건물인데, 바닥 부분이 곡선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몽마르트르 박물관을 못 가봐서 어떻게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대문 위에 몽마르트르 박물관이라고 쓰여있었습니다.
스케치하기
이번 그림의 포인트는 바닥 부분 곡선을 예쁘게 잡는 게 첫 번째 목표였습니다.
바닥 부분 곡선부터 대략 그리고 그 위에 건물을 스케치했습니다.
교재에는 층고가 높지 않은 건물이었는데, 저는 그리다 보니 점점 층고가 높은 건물이 되었습니다.
채색하기
제일 먼저 채색한 부분은 창문입니다.
창문은 진한 네이비계열의 색과 흰색을 약간 섞어서 채색했습니다.
건물 벽면은 베이지톤 계열의 색으로 칠해주고,
가운데 있는 건물은 진한색으로 얼룩을 만들어서 건물의 낡은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지붕은 브라운계열의 색으로 물을 많이 섞어서 연하게 한번 칠해주고,
물로 농도 조절을 해서 같은 색으로 진하게 지붕 줄무늬를 표현했습니다.
창살은 흰색 물감으로 표현했고,
창문 덮개의 줄무늬는 창문과 같은 색으로 채색했습니다.
가운데 있는 건물과 오른쪽 건물 1층의 계단과 계단 손잡이는 검은색으로 그려줬습니다.
건물지붕의 명암을 더 진하게 표현하려고 조금 더 진한 브라운계열의 색으로 표현했습니다.
명암이 확실하게 들어가야 그림에서 입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건물의 명암은 가운데 건물이 튀어나와 있어서 생긴 그림자를 진하게 표현했습니다.
건물이 베이지톤이라 그림자는 보색인 보라색 계열이 들어가는 게 좋다고 해서 보라색을 섞다 보니 생각보다 진하게 표현이 되었습니다.
지붕 아랫부분 명암은 건물의 그림자와 같은 색으로 표현했습니다.
완성
몽마르뜨 박물관 그림 완성입니다.
몽마르트르 박물관을 안 가봐서 어떤 모습인지는 모르지만 대문 위에 'Musee De Montmartre'라고 쓰여있어서 몽마르뜨 박물관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이번 그림은 같은 창문이 많고, 바닥에 굴곡이 있어서 층고를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물감과 붓에 적응을 해보는 시간이었는데,
아크릴물감을 물로 농도조절을 해서 진하기를 다르게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수업 갈 때마다 물감 때문에 짐이 너무 많아서 미니카트를 이용하지만
멋진 그림이 완성되어 가는 모습에 수업시간이 늘 기다려집니다.
오늘 아크릴물감으로 풍경 그리기 수업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재미있는 하루 보내세요~^^
https://hyuntori83.tistory.com/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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