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 입니다.
오늘은 공주시 한옥카페 마임길희스밀(feat. 홍차전문점)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공주시 갑사 근처에 분위기 좋은 한옥카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마암길희스밀은 넓은 마당이 있는 홍차전문점이었습니다.
마암길희스밀 주차장
마암길희스밀 주차장은 매장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주차장이 넓은 편은 아니라 그런지 도로 한쪽에 주차한 차량들도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매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마암길희스밀 매장내부
마암길희스밀 매장내부는 소품들로 가득했습니다.
주로 커피잔이나 접시, 직접 만든 소품들이었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소품들은 사장님께서 25년간 모아 온 소장품으로 판매용은 아니라고 합니다.
구석구석 소품들이 많아서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마암길희스밀 매장내부는 넓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방석은 있지만 의자가 딱딱해서 쉬기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마암길희스밀 야외공간
마암길희스밀 야외공간에도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습하지 않은 봄이나 가을에는 야외에서 차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마암길희스밀 매장 옆쪽으로는 잔디마당이 있었습니다.
잔디마당 옆 작은 건물 안에도 소품이 잔뜩 있었는데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테이블 아래쪽으로는 계곡물이 흘렀습니다.
마암길희스밀 메뉴
마암길희스밀은 홍차전문점답게 홍차종류가 많았습니다.
니나스(프랑스) 홍차는
일본산 홍차와 센차와 겐마이차에 바닐라와 캐러멜, 크림으로 블렌딩 한 콜라보 가향티 고소한 풍미가 초겨울 볏잎을 태워 마시멜로를 굽는 캠핑과도 같은 따스함을 주는 니나스쟈퐁,
민트, 레몬필, 블루멜로우 꽃을 블렌딩 한 이브와 대조되는 상쾌한 가향티인 아담 등 총 여섯 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마리아쥬 프레르(프랑스) 홍차는
중국과 티베트로 의 상상여행을 그리면서 만든 차로 마리아쥬 프레르의 베스트셀러, 과일의 달콤함과 티베트 고산지대의 야생화를 블렌딩 한 마르코 폴로,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차로 히비스커스와 멜로우 꽃이 함유된 향긋하고 달콤한 블랙티인 에로스 등 총 열 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포트넘 앤 메이슨(영국) 홍차는
포트넘 앤 메이슨이 처음 세워진 1907년을 기념하기 위한 차로 엄선된 TGFOP 아삼과 실론 FBOP 차의 부드러운 조화를 느낄 수 있는 퀸 앤,
듀크와 캠브리지 공작부인의 2011년 결혼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차로 케냐 잎의 강한 맛이 특징인 웨딩 블랙퍼스트 등 총 일곱 가지의 종류가 있었습니다.
그 외에 중국의 기문, 스리랑카의 우바 등 세계 명품홍차 다섯 종류와
아이리시 위스키크림, 모르겐타우 등 추천홍차 여섯 종류로
홍차 종류만 총 서른네 개의 홍차가 있었습니다.
과일시럽이 아닌 진짜 과일을 사용한 딸기,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와
바나나, 키위, 토마토 등 생과일주스,
뱅쇼, 펀치,
수제 대추차와 수제 솔잎차,
커피, 에이드 등도 있었습니다.
마암길희스밀 브런치메뉴는
제철과일로 구성된 계절과일 트레이,
바질페스토의 풍미와 자연치즈의 고소함이 살아있는 수제 토마토피자,
바삭하게 토스팅한 식빵에 시나몬, 캐러멜소스, 생크림이 어우러진 허니브레드 등
두 종류의 피자와 세 종류의 파니니, 에프터눈티 등 총 아홉 종류의 브런치메뉴가 있었습니다.
브런치메뉴는 단품으로도 주문가능하고, 커피세트와 홍차세트로 선택도 가능합니다.
홍차세트로 주문할 때는 마리아쥬 프레르 홍차종류에서 선택 가능합니다.
루꼴라 리코타 샐러드와 홍차
저희는 루꼴라 리코타 샐러드와 홍차를 주문했습니다.
루꼴라 리코타 샐러드는
검은색 담백한 빵 위에 직접 만든 리코타치즈와 루꼴라, 양상추, 사과, 포도, 자두, 복숭아 등 과일이 듬뿍 올려져 있었습니다.
리코타 치즈는 고소했고, 빵은 부드럽고 담백했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싱싱한 과일이 잔뜩 들어있어서 든든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홍차와 디저트입니다.
디저트는 자두와 자몽, 포도, 작은 머핀이 있었습니다.
짝꿍이 주문한 홍차는 볼레로입니다.
볼레로는 달콤한 과일과 꽃들의 화려함을 간직한 도도한 홍차의 여왕으로
홍차잎에 지중해 과일, 수레국화, 메리골드 블랜딩 복숭아, 살구향을 느낄 수 있는 홍차입니다.
홍차 종류가 너무 많아서 짝꿍이 평소 좋아하던 볼레로를 주문했습니다.
볼레로는 향긋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홍차는 마리앙투와네트입니다.
마리앙투와네트는 베르사유 궁전의 왕의 정원에서 재배된 장미와 사과를 사용한 홍차입니다.
풍부한 장미향이 마치 입안에서 꽃이 피어나는 듯하며, 사과의 달콤함이 마치 우아한 디저트와 같은 홍차입니다.
마리앙투와네트는 장미향이 강하게 났습니다.
처음에는 장미향이 진하다고 생각했는데, 마실수록 익숙해져서 볼레로보다 더 향긋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암길희스밀 영수증
마암길희스밀에서 루꼴라 리코타샐러드와 홍차 두 잔 주문하고 총 37,000원 결제했습니다.
마암길희스밀은 처음 방문해 보았습니다.
따뜻한 물에 홍차 티백을 넣어주는 게 아니라 차를 우려내서 티팟에 차만 담겨서 나왔습니다.
티백이 담겨있으면 일정한 맛을 느낄 수 없어서 불편했는데, 차만 담겨있어서 좋았습니다.
주방에 직원이 세분정도 있었는데 제가 방문한 날이 주말이라 그랬는지 주문한 메뉴가 30분 만에 준비되었습니다.
주문한 메뉴가 준비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었지만
홍차도 맛있고, 분위기도 조용하니 좋아서 근처 지날 때면 한 번씩 들를 것 같습니다.
오늘 공주시 한옥카페 마임길희스밀(feat. 홍차전문점)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마암길희스밀
충남 공주시 반포면 왕흥장악로 808
영업시간 - 10:00 ~ 20:00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화요일
https://hyuntori83.tistory.com/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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