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입니다.
오늘은 뱅크시&키스해링 전시(feat. 파라다이스시티 셔틀버스)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뱅크시와 키스해링 전시가 인천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뱅크시 & 키스해링 전시예약과 파라다이스시티 셔틀버스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뱅크시 & 키스해링 전시
뱅크시 & 키스해링 전시는 2023년 9월 5일부터 11월 5일까지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진행됩니다.
뱅크시 & 키스해링 전시는 사전예약으로 입장가능합니다.
저는 평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입구에 대기인원도 없었고,
전시장 내부에 사람도 많지 않았습니다.
오디오가이드는 전시해설가 김찬홍이 전하는 뱅크시 & 키스해링의 작품 스토리를 VIBE 앱을 통해 무료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1층에는 키스해링전시장이 있었습니다.
키스해링은 그래피티와 팝 아트 스타일이 두드러지는 그림으로 거리나 지하철, 클럽에서 시작해 전 세계의 미술관과 공공장소에 작품을 내건 미국의 예술가입니다.
키스해링은 거리와 지하철플랫폼 곳곳의 낙서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본격적인 그래피티 아트 작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뉴욕 지하철 검정광고판에 흰색 분필로 그림을 그리면서 대중의 관심을 받았고,
1981년 토이 샤프라치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진 것을 계기로 미술계 스타로 부상했습니다.
키스해링의 작품에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드러나며 인종차별, 동성애자 인권, 에이즈 등 여러 사회문제를 다루는 한편,
고급예술과 대중예술 간의 경계를 무너뜨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첫 번째 작품은 공업용 비닐 방수포 위에 그려진 작품입니다.
한 손을 위로 들고 다른 한 손은 서로 맞잡은 임신한 두 여성 사이에 우팔을 벌리고 서있는 한 사람이 있고,
그 위에는 빛에 둘러싸여 있는 기어가는 아기가 있습니다.
좌우 가장자리에 그려진 정자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는 창조의 상징으로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 인간의 몸에 대한 찬사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하트와 손이 그려있는 작품은 1985년에 제작된 228.6cm x 599.4cm의 대형작품입니다.
불공정을 규탄하고 에이즈나 인종차별, 매스미디어, 환경, 핵기술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키스해링은 그래피티의 정형화된 기호를 사용하여 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고 합니다.
전시장 중간중간에 사람의 형상을 한 작품들도 있었습니다.
키스해링 전시관람 후 엘리베이터 앞 공간에는 뱅크시와 키스해링의 작품들이 담겨있는 책들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서 2층으로 올라갑니다.
2층에는 뱅크시 전시장이 있었습니다.
뱅크시는 신원을 밝히지 않고 활동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이자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입니다.
뱅크시는 얼굴을 감추고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작품을 만들고, 이후 자신의 웹사이트에 작품을 공개합니다.
뱅크시의 작품은 스텐실 기법으로 완성한 그래피티 아트 작품으로 세계 각지의 공공장소의 벽면과 표지판, 소화전, 창문 등 근처에 주어진 조건을 작품 속 요소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첫 번째 작품 Choose Your Weapon(무기를 고르시오) 은 뱅크시가 2009년에 그린 작품으로 사람들에게 각자 스스로의 창의성과 개성을 받아들이도록 격려하는 동시에 재생산된 매체를 소비하도록 유도하여 개성과 창의성을 억압하는 현대사회에 대한 비판으로 풀이되는 작품입니다.
목판 위에 그려진 Love Rat On Palette(러브 랫 온 팔레트)는 빨간 립스틱을 든 쥐가 벽에 하트를 그리는 모습은 마치 연애에 충실하지 못한 사람을 뜻하는 '러브 랫'이라는 유희적인 표현을 연상케 합니다.
이 작품은 도시에서 어쩌면 가장 혐오받는 동물인 쥐가 말하는 사랑은 그 어떤 존재도 탈바꿈시킬 수 있는 사랑의 힘을 말하는 동시에 남들과 다른 이를 비난하는 우리 사회의 부정적인 면을 꼬집습니다.
뱅크시의 유명한 작품인 풍선과 소녀도 있었습니다.
2018년 10월 5일 뱅크시의 작품 중 풍선과 소녀가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낙찰되자마자 액자 안에 내장된 기계가 작동해 작품이 파쇄되었습니다.
이후 그림의 절반이 파쇄된 이 작품은 뱅크시로부터 Love in in the Bin(사랑은 쓰레기통에)라는 제목을 얻게 되었다가
2021년 Girl without Balloon(풍선 없는 소녀)라고 다시 제목을 붙였습니다.
이 작품은 뱅크시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게 되었고,
2021년 다시 경매에 나왔을 때 18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낮찰되면서 뱅크시 작품 중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뱅크시&키스해링 전시예약하기
뱅크시 & 키스 해링 전시는 사전예약으로 입장 가능합니다.
네이버에서 예약 가능하고,
시간은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30분마다 예약가능합니다.
전시료는 무료이고, 최대 4인까지 예약가능했습니다.
무료전시라 주차등록은 안된다고 합니다.
파라다이스 시티 셔틀버스
저는 이번 뱅크시 & 키스 해링 전시관람을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인천공항까지 공항버스로 이동 후 인천공항에서 파라다이스 시티 셔틀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인천공항 1 터미널에서 파라다이스 시티로 가는 셔틀버스는 1층 3C와 14C 정류소에서 탑승 가능합니다.
셔틀버스 시간은 5:05 ~ 11:5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3C 정류소에서는 5분과 35분에 탑승가능하고,
14C 정류소에서는 10분과 40분에 탑승 가능합니다.
인천공항 2 터미널에서 파라다이스 시티로 가는 셔틀버스는 1층 2A 정류소에서 매 시 45분에 탑승 가능합니다.
셔틀버스 시간은 5:45 ~ 11:45분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인천공항 1 터미널로 가는 셔틀버스는
호텔 파라다이스 지하 1층 출입구 앞 버스 스테이션에서 탑승 가능합니다.
셔틀버스 시간은 5:00 ~ 11:00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매 시간 정각과 30분에 출발합니다.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인천공항 2 터미널로 가는 셔틀버스는
호텔 파라다이스 지하 1층 출입구 앞 버스 스테이션에서 탑승 가능합니다.
셔틀버스 시간은 5:20 ~ 11:20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매 시간 20분에 출발합니다.
저희는 인천공항 1 터미널 3C 정류소에서 탑승했습니다.
약 7분 정도 소요되었고,
셔틀버스가 깨끗하고 기사님이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파라다이스 시티 아트 스페이스에서 뱅크시 & 키스 해링 전시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저는 특별한 곳에 방문할 때마다 그곳을 떠올릴 수 있는 기념품을 꼭 사 오는 편인데,
이번 전시에는 굿즈나 기념품 파는 곳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영상으로만 보던 뱅크시와 키스 해링 작품을 직접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천천히 관람해도 약 한 시간 정도면 관람 가능할 정도로 작품이 많지는 않지만
지인들과 한동안 작품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오늘 뱅크시&키스해링 전시(feat. 파라다이스시티 셔틀버스)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https://hyuntori83.tistory.com/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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