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입니다.
오늘은 아크릴물감으로 어반스케치 그리기(굴뚝 있는 건물)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어반스케치 스물세 번째 수업시간에 그려본 그림은 굴뚝 있는 건물 풍경입니다.
이번 그림은 색이 바래서 얼룩덜룩한 벽에 주황색 지붕이 있는 낡은 건물로 시골에 가면 하나쯤 있을 것만 같은 작은 건물그림입니다.
스케치하기
교재를 보고 스케치를 해보았습니다.
이번 건물은 어렵지 않은 그림이라 비교적 쉽게 스케치를 완성했습니다.
교재처럼 낡은 건물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채색해 보기로 했습니다.
채색하기
제일 먼저 건물외벽은 베이지색 페인트가 빛바랜 느낌을 내기 위해 Naples Yellow hue에 Yellow Oxide를 조금 섞어 얼룩덜룩하게 채색했습니다.
지붕은 Red Earth와 Gold Oxide를 섞어 오렌지와 브라운 사이의 색으로 채색했습니다.
건물의 문은 Olive Green와 Green Oxide를 섞어서 채색하고,
문의 무늬는 문과 통일감을 주기 위해 Olive Green으로 채색했습니다.
대문한쪽이 고정되어 있는 기둥과 창문을 막고 있는 나무판자는 Provincial Beige에 Brown Earth를 아주 조금 섞어 채색했습니다.
기둥의 얼룩과 나무판자의 나뭇결은 Brown Earth에 Carbon Black을 조금 섞어 얼룩을 표현했습니다.
빛을 받아서 밝은 기둥 부분은 Provincial Beige에 Warm White를 섞어 채색했습니다.
굴뚝은 Brown Earth에 Warm White를 조금 섞어 채색했고,
벽돌 무늬는 Brown Earth로 채색했습니다.
건물 외벽 바닥 쪽에 있는 흙이 쌓여있는 부분은 Provincial Beige와 Brown Earth, Warm White를 팔레트에서 섞지 않고 붓에서 대충 섞어 채색했습니다.
대문은 Carbon Black을 사용해서 선으로 채색했습니다.
지붕 때문에 생긴 그림자는 Carbon Black과 Brown Earth, Storm Blue를 사용하여 채색했습니다.
건물의 어두운 부분과 바닥그림자는 Carbon Black에 물을 섞어 얇게 채색했습니다.
완성
마무리로 건물 어두운 부분의 그림자를 Carbon Black을 사용해 조금 더 진하게 표현했습니다.
이번 그림은 낡은 건물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그려본 그림입니다.
교재에서는 금방 쓰러질 것 같은 낡은 건물이었는데
제가 그린 그림은 벽에 금도 그어보고 물감방울을 떨어뜨려봐도 쓰러질 것 같은 낡은 건물이 아니라 애매하게 낡은 건물로 표현이 되었습니다.
최대한 지저분하게 표현해 보려고 다짐하고 그려봐도 완성된 그림을 보면 지저분하지 않은 그림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저는 아크릴물감으로 채색하다 보니 수채화물감으로 그린 교재와 똑같은 느낌이 나진 않겠지만
다양한 표현을 위해 다음그림부터는 마음을 굳게 먹고 깨끗하지 않게 표현해 보도록 도전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아크릴물감으로 어반스케치 그리기(굴뚝 있는 건물)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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