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입니다.
오늘은 아크릴물감으로 어반스케치 그리기(다세대 주택)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어반스케치 스물일곱 번째 수업시간에 그려본 그림은 다세대 주택 풍경입니다.
이번 그림은 알록달록한 빨래들이 걸려있는 사람 냄새나는 풍경입니다.
스케치하기
교재를 보고 스케치를 해보았습니다.
건물을 정면에서 보고 있는 그림이라 소실은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 편했지만,
어닝과 빨래, 화분 등 작은 소품들이 많아서 빠뜨리지 않고 하나씩 스케치했습니다.
채색하기
제일 먼저 건물 외벽은 Naples Yellow hue에 물을 많이 섞어 연한 노란빛을 표현했습니다.
2층 창틀은 Norwegian Orange에 Burnt Sienna와 Brown Earth를 조금씩 섞어 채색했고,
창문은 Sapphire에 Warm White를 섞어 채색했습니다.
1층 건물내부는 어둡지만 빛 때문에 여러 가지 색이 보이는 풍경이라
Storm Blue와 Napthol Red light, Yellow Lite, Brown Earth를 골고루 사용해서 채색하고,
제일 어두운 부분은 Carbon Black으로 채색했습니다.
2층 창문에 비친 창틀 그림자는 French Blue와 Storm Blue를 사용해 표현하고,
2층 어닝은 Rose Pink에 Warm White를 섞어 빛바랜 핑크색을 표현했습니다.
화분에 심긴 식물들은 초록색 물감인 Pine Green, Olive Green, Teal Green과 Yellow Lite, Warm White를 그때그때 붓에서 섞어 똑같지 않은 초록색으로 표현했습니다.
1층 어닝은 Jade와 Pine Green, Warm White를 사용해 채색했습니다.
1층 상가 셔터는 French Blue와 Warm White을 섞어 채색하고, 그림자 부분은 Carbon Black을 조금 섞어 채색했습니다.
빗물 배수파이프는 Nimbus Grey에 물을 섞어 연하게 채색하고,
그림자는 Carbon Black에 물을 섞어 표현했습니다.
널려있는 빨래는 팔레트에 짜놓은 물감을 사용해 알록달록하게 채색했습니다.
완성
마지막으로 Carbon Black와 Storm Blue를 사용해 그림자를 조금 더 진하게 채색하고,
수성펜으로 전깃줄을 그려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그림은 알록달록한 빨래들이 걸려있는 사람 냄새나는 다세대주택풍경입니다.
스케치할 때는 가운데 집 앞에 앉아있는 사람이 있었는데,
사람을 너무 작게 그려서 나중에 수정할 생각으로 일단 사람을 지우고 채색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가운데 집 내부표현이 생각보다 마음에 들고,
오른쪽 집에 있는 사람 덕분에 어색해 보이지 않아서 수정하지 않고 완성했습니다.
교재만 보고 너무 지저분해 보여서 일부러 안 그렸었던 그림인데
그려놓고 보니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 아크릴물감으로 어반스케치 그리기(다세대 주택)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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