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입니다.
오늘은 아크릴물감으로 어반스케치 그리기(에즈빌리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어반스케치 서른세 번째 수업시간에 그려본 그림은 에즈빌리지입니다.
에즈빌리지는 남프랑스 니스 근교에 있는 마을로 선인장과 지중해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마을이라고 합니다.
스케치하기
교재를 보고 스케치를 합니다.
교재처럼 종이의 가운데 부분에 그림을 그려서 액자처럼 스케치를 해보았습니다.
채색하기
제일 먼저 바다는 Ultramarine Blue Deep에 Titanium White를 섞어 수평으로 채색하였고,
먼바다일수록 더 밝게 표현했습니다.
하늘은 Aqua와 Titanium White를 섞은 뒤 붓에 물을 많이 섞어 채색하였고,
물감이 어느 정도 마른 뒤 Titanium White를 사용해 바다와 하늘을 오가며 구름과 물살을 표현했습니다.
산책로 아래 있는 선인장과 나무들은 똑같지 않게 표현하기 위해
Pine Green과 Yellow Lite, Warm White를 섞거나 Olive Green과 Yellow Oxide를 섞어서 각각 다른 색감을 표현했고,
나무들 사이의 어두운 부분은 Teal Green으로 표현했습니다.
나뭇잎의 모양도 다르게 표현하기 위해 붓터치 방법을 바꿔가며 표현해 주었습니다.
집 벽면은 Unbleached Titanium, 지붕은 Jaune Brillant를 사용해서 채색했고,
창문의 어두운 부분은 Brown Earth로 표현했습니다.
프랑스 국기는 Ultramarine Blue Deep, Titanium White, Naphtol Crimson으로 표현했습니다.
산책로 바닥은 Smoked Pearl에 물을 많이 섞어 채색 후
Burnt Umber와 Carbon Black으로 그림자를 표현했습니다.
산책로 반대편에 있는 선인장은
Sap Green과 Yellow Lite, Warm White를 섞거나,
Pine Green과 Yellow Lite, Warm White를 섞어서 조금 밝은 선인장으로 표현했고,
선인장 사이의 어두운 부분은 Pine Green과 Teal Green으로 표현했습니다.
구름과 물결은 Titanium White를 사용해 표현해 주었고,
선인장의 가시는 모나미 프러스펜 3000 피그먼트 수성펜으로 표현했습니다.
산책로 반대편에 있는 돌담은 Storm Blue에 물을 아주 많이 섞어 대략적인 느낌만 표현했습니다.
완성
산책로 그림자 표현이 어색해서 Provincial Beige를 사용해 덮어준 뒤
Storm Blue와 Burnt Umber, Dioxazine Purple를 조금씩 섞어 진하게 표현해 주었습니다.
마무리로 모나미 프러스펜 3000 피그먼트 수성펜을 사용해 그림 테두리 부분과 집 외각라인, 돌 등을 선으로 표현해 주고 완성했습니다.
이번 그림은 남프랑스 니스 근교에 있는 에즈빌리지입니다.
하늘과 바다는 예상보다 예쁘게 표현된데 반해
산책로 그림자가 맘에 안 들어서 덮다 보니 노란색 기운이 강해져서
노란색을 누르기 위해 더 강한 색의 그림자로 채색하다 보니 그림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바뀐 것 같지만
볼수록 마음에 드는 그림이 완성된 것 같습니다.
오늘 아크릴물감으로 어반스케치 그리기(에즈빌리지)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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