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물감으로 어반스케치 그리기(성 바실리 성당)

안녕하세요~ 현토리입니다.

오늘은 아크릴물감으로 어반스케치 그리기(성 바실리 성당)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아크릴물감으로 어반스케치 그리기(성 바실리 성당)

어반스케치 서른다섯 번째 수업시간에 그려본 그림은 성 바실리 성당입니다.

 

성 바실리 성당은 러시아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 남쪽에 있는 정교회 성당입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성 바실리 성당은 뇌제 이반 4세가 1552년에 카잔 칸에게 승리한 것을 기념하여 세운 것으로 1560년에 완성되었습니다.

정식 이름은 포크로프스키 성당인데, 1588년에 증축한 경당에 동방교회에서 널리 공경받는 성인인 카이사리아의 대 바실리오를 모셨기 때문에 나중에는 바실리라는 명칭이 사람들에게 더 친숙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스케치하기

스케치하기

교재를 보고 스케치를 합니다.

물방울 모양의 지붕을 같은 모양으로 그리고 싶었지만 그릴 때마다 조금씩 달라져서

채색과정에서 비슷하게 수정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채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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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성 바실리성당 외벽을 채색했습니다.

빛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비친다고 가정하고 성당 기둥마다 빛방향을 생각해서 채색했는데

빛을 많이 받는 왼쪽면은 Norwegian Orange와 Yellow Lite를 섞어 채색하고,

가운데 면은 Norwegian Orange,

빛을 적게 받는 오른쪽면은 Norwegian Orange와 Red Violet를 섞어 채색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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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색하기

성당 외벽의 무늬는 Titanium White로 채색하고,

성당 창문의 어두운 부분은 Storm Blue에 Carbon Black을 조금 섞어 표현했습니다.

1층 입구 부분은 Titanium White에 Storm Blue를 조금 섞어 표현했고,

나무는 Brown Earth를 사용해 나무의 어두운 부분만 채색해서 눈 쌓인 나무의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제일 왼쪽에 있는 파란색 삼각뿔모양 지붕은 성당 외벽과 마찬가지로 

빛을 많이 받는 왼쪽면은 Ultramarine Blue에 Titanium White를 섞어 채색하고,

가운데 면은 Ultramarine Blue,

빛을 적게 받는 오른쪽면은 Ultramarine Blue에 Ultramarine Blue Deep를 섞어 표현해 주었습니다.

 

초록빛 물방울모양 지붕은 Jade와 Titanium White를 사용해 표현해 주었고,

파란색 물방울모양 지붕은 Ultramarine Blue와 Titanium White를 사용해 표현해 주었습니다.

 

채색하기

다른 물방울 모양 지붕도 최대한 선명한 색상으로 채색했고,

성 바실리 성당 건물 앞에 있는 창고 같은 작은 건물은 Storm Blue에 물을 많이 섞어 그림자만 표현하는 방식으로 채색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삼각뿔모양 건물 입구는 Yellow Oxide와 Yellow Lite를 사용해 표현해 주었고,

어두운 부분은 Brown Earth로 표현해 주었습니다.

 

성 바실리 성당 앞에 눈이 쌓인 모습은 Nimbus Grey에 물을 많이 섞어 눈 그림자만 표현하는 방식으로 채색했습니다.

 

 

완성

완성

마지막으로 모나미 프러스펜 3000 피그먼트 수성펜을 사용해서

성 바실리성당 창문틀과  성당 앞 담장, 가로등을 진하게 그려 넣어 준 뒤 완성하였습니다.

 

이번 그림은 러시아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 있는 성 바실리 성당입니다.

빛으로 인한 입체감을 표현하기 위해 성 바실리 성당 기둥의 면을 다르게 채색해 보았는데,

채색할 때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조금 지루했지만 

완성해놓고 보니 별다른 명암처리 없이 한 번에 입체감이 생긴 것 같아 좋았습니다.

 

오늘 아크릴물감으로 어반스케치 그리기(성 바실리 성당)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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