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가볼 만한 곳 수생식물학습원(feat. 예약하기)

안녕하세요~ 현토리입니다.

오늘은 충북 옥천 가볼 만한 곳 수생식물학습원(feat. 예약하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충북 옥천 가볼 만한 곳 수생식물학습원(feat. 예약하기)

얼마 전 지인들과 충북 옥천에 있는 수생식물학습원에 다녀왔습니다.

 

천상의 정원 수생식물학습원은 

2003년부터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며 수생식물을 재배, 번식, 분양하며 가꾸어온 정원으로

한국에서 자생하는 모든 수생식물이 재배, 전시되고 수백 종의 야생화가 지천에 피어나는 곳입니다.

2024년 충청북도 민간정원 10호로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수생식물학습원 위치는 옥천군 군북면 방아실마을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생식물학습원 예약하기

수생식물학습원 예약하기

수생식물학습원은 제한된 인원만 방문 가능해서 사전예약을 해야 합니다.

사전예약은 수생식물학습원 홈페이지에 접속 후

메인화면에 있는 예약하기를 클릭합니다.

 

수생식물학습원 예약하기

예약하기를 클릭한 후 방문예정일을 클릭합니다.

 

수생식물학습원 예약하기

방문인원을 선택한 후 

예약자의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하고 예약하기를 클릭합니다.

 

수생식물학습원 예약하기

입장료는 매표소에서 결제하는 시스템이라 예약할 때 별도의 결제과정 없이 예약이 완료됩니다.

 

 

수생식물학습원 주차장

수생식물학습원 주차장

수생식물학습원 주차장은 넓은 편이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된 차들이 많지 않아서 주차하기에 어렵지 않았습니다.

 

 

수생식물학습원

수생식물학습원 매표소

수생식물학습원 매표소는 주차장 한쪽 끝에 있었습니다.

매표소 직원에게 예약자 이름을 이야기하고 입장료를 결제하면 팔찌를 나눠줍니다.

 

 

반응형

 

 

수생식물학습원 입구

매표소 옆에 있는 계단을 오르면 수생식물학습원 입구입니다.

허리를 숙여서 들어가야 하는 좁은 문을 지나면 예쁜 꽃밭옆 좁은 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갑니다.

 

수생식물학습원

길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건물은 카페건물입니다.

건물옆면에 찔레꽃이 가득 피어있는데, 

실제로 보면 너무 예뻐서 지나가는 사람마다 사진기를 꺼낼정도였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어두운 색 돌로 되어있는 언덕 옆 좁은 길이 있습니다.

길 양쪽으로는 나무와 꽃이 있었고,

돌로 되어 있는 언덕에는 선인장과 이끼 등이 있었는데 흑색 황강리층 변성퇴적암이라고 합니다.

이 지역 일대는 아주 오래전 바다였는데

원생대 말에 퇴적되어 변성된 문주리층, 금상석회암층, 황강리층이 기반을 이루고 있고,

중생대 쥬라기 말에 화성암류인 유성화강암과 백악기 말에 관입한 각종 맥암류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수생식물학습원

흑색 황강리층 변성퇴점암을 지나면 나오는 잔디광장은 넓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아 보였고,

잔디광장 안쪽에 있는 테이블은 사진이 정말 예쁘게 잘 나왔습니다.

 

잔디광장을 돌아 흑색 황강리층 변성퇴적암 위쪽으로 가면 오른쪽으로 대청호가 보이는데,

잔잔하고 넓은 호수를 바라보면서 전망대로 걷다 보면 수령 120년 된 소나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생식물학습원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카페를 지나 산 쪽으로 들어가면 나무로 된 계단이 보입니다.

계단을 오르면 포토존이 있고,

포토존 앞에 있는 달과 별의 집을 돌아서 길 따라 내려갑니다.

 

수생식물학습원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당입니다.

원래 나무가 울창한 큰 숲이었는데,

2009년 3월 28일 오후 4시 30분경 낙엽을 태우다가 불티가 옮겨 붙어 이곳에 큰 산불이 났다고 합니다.

소화기로 불을 잡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불길을 쳐다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불길 속에서 자색 천을 어깨에 두른 평온한 표정의 예수님이 보이더니

큰 불길이 점점 한가운데로 모이면서 꺼져버렸다고 합니다.

 

대청호 방향으로 통창이 있는 작은 건물이었는데,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수생식물학습원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당을 지나 출구 쪽으로 내려가면 

예쁜 꽃과 나무들이 가득한 실내정원과

수련연못과 개구리가 있는 수련농장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수생식물학습원

바람길 정원입니다.

바람길 정원에는 예쁘고 다양한 나무와 꽃들이 가득했고,

바람길 정원 끝 편에는 우물가가 있었습니다.

 

 

 

 

수생식물학습원 호수 위의 찻집

수생식물학습원 호수위의 찻집

수생식물학습원 호수 위의 찻집입니다.

입구에 찔레꽃이 예쁘게 피어있던 건물이 카페건물입니다.

 

수생식물학습원 가운데 부분에 있어서 전망대에서 내려오면서 이용할 수도 있고,

수생식물학습원을 다 둘러본 후에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수생식물학습원 호수위의 찻집

카페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데

가정집에 테이블만 놓은 듯한 인테리어였고,

창문이 많아서 야외테이블을 이용할 수 없는 날씨에 이용하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수생식물학습원 호수위의 찻집

야외자리는 넓은 편이었는데,

나무그늘이 있어서 덥지 않고 바로 옆에 대청호가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수생식물학습원 호수위의 찻집

주문은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가능합니다.

 

음료메뉴는

아메리카노와 바닐라 라테, 카페라테 등의 커피메뉴와

식혜와 아이스티, 밀크티 등의 차가운 음료메뉴,

목련꽃차와 생강차, 캐모마일 등의 따뜻한 차 메뉴 등이 있었습니다.

 

디저트 메뉴는

스콘과 마들렌, 치아바타 등이 있었는데,

베이커리 종류는 오후 12시 이후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수생식물학습원 호수위의 찻집

저희는 애플망고주스와 바닐라라테, 자몽에이드, 감말랭이를 주문했습니다. 

애플망고주스와 자몽에이드는 마트에 파는 청으로 만든 맛이었고,

바닐라 라테는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감말랭이는 큰 사이즈밖에 없었는데 많이 달지 않고 쫀득해서 손이 자꾸 가는 맛이었습니다.

 

 

수생식물학습원 영수증

수생식물학습원 영수증

수생식물학습원 입장료는 일반 1인에 8,000원이고,

호수 위의 찻집에서는 음료 세잔과 감말랭이 주문하고 총 29,000원 결제했습니다.

 

수생식물학습원 입장료는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행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하면 할인이 가능합니다.

입장료 6,500원에 이용할 수 있어서 가입해 보았는데,

회원가입이 되었다는 알림은 뜨지만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이 안되고 애러가 나서 할인은 받지 못했습니다.

 

지인들과 옥천에 있는 수생식물학습원에 다녀왔습니다.

수생식물학습원은 처음 방문해 보았는데

잔잔한 대청호를 바라보며 앉아있기만 해도 너무 좋았고,

예쁜 꽃들과 멋진 풍경 구경하는 재미에 더운 줄도 모를 정도였습니다.

약 두 시간가량 산책하는 동안 사진만 약 200장 찍었을 정도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와서 

다음에 짝꿍이랑도 재방문해볼 예정입니다.

 

오늘 충북 옥천 가볼 만한 곳 수생식물학습원(feat. 예약하기)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수생식물학습원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방아실길 255

영업시간 

월요일 ~ 토요일(3월 ~ 10월) - 10:00 ~ 18:00

월요일 ~ 토요일(11월, 12월) - 10:00 ~ 17: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2월 

 

 

https://hyuntori83.tistory.com/839

대전 대청호 맛집 팡시온(feat. 브런치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