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입니다.
오늘은 꽃들과 함께 걷는 아름다운 동행(feat. 반려식물 교육키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요즘 관광지마다 스탬프투어나 방문자 여권 같은 다양한 이벤트가 있는데,
오늘은 수목원과 정원 스탬프투어와 3개 기관 완주하고 받은 반려식물 교육키트 이야기까지 해보겠습니다.
수목원, 정원 스탬프투어
수목원, 정원 스탬프투어는 한국 수목원정원 관리원에서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스탬프 북은 스탬프 투어를 운영 중인 수목원, 정원 매표소나 입구 근처에 노란색 새집 같은 작은 함에 들어있고,
스탬프는 함 안에 들어있어서 직접 찍을 수 있습니다.
스탬프북 크기는 가로 약 9cm x 세로 약 13cm x 두께 약 0.5cm의 보라색 노트입니다.
안에는 전국에 있는 약 76개의 수목원, 정원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고,
스탬프투어는 현재 약 43개소만 운영한다고 합니다.
스탬프 투어 기념품은
최초 3개 기관 달성 시 반려식물 교육키트를 받을 수 있고,
6개 기관 달성부터 3개씩 달성할 때마다 우리 꽃 자생식물 주화와 케이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꽃 자생식물 주화는 멸종위기종이나 취약종 식물인 미선나무, 세뿔투구꽃, 섬개야광나무 등 약 20종이고,
마지막 스탬프 날인 시 20개 주화 수납케이스를 별도 증정한다고 합니다.
신청서는 방문한 스탬프 투어 운영기관에서 작성 후 국립 세종수목원에서 일괄 취합해 우편발송 한다고 합니다.
반려식물 교육키트
저는 수목원, 정원 스탬프투어를 2023년 11월에 금강수목원에 갔다가 우연히 알게 되어 시작했고,
국립 세종수목원과 베어트리파크에서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세 번째 기관인 베어트리파크에서 기념품 수령 대장 작성 후 반려식물 교육키트를 수령했습니다.
제가 베어트리파크에서 받은 반려식물 교육키트는 스위트 바질입니다.
구성품은 친환경 화분과 받침대, 친환경 배양토, 스위트 바질 씨앗과 완효성 비료, 이름표가 들어있었고,
화분크기는 지름 약 11.5cm x 높이 약 10cm으로 작은 크기입니다.
화분 바닥에 물 빠짐 구멍이 제대로 뚫려있지 않아서 막힌 곳을 뚫어준 후
집에 가지고 있던 화분바닥망사를 깔아주었습니다.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던 친환경 배양토 한 봉지를 화분에 모두 넣어주었습니다.
배양토가 충분히 젖을 때까지 물을 천천히 주면서 흙을 적셔주었는데,
흙에 물을 줄 때는 물길이 생기지 않도록 드립커피를 내리듯이 골고루 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스위트 바질씨앗은 검은깨처럼 작은 씨앗이 약 17개 들어있었는데,
씨앗 크기의 두 배 깊이로 심어준 뒤 흙을 살살 덮고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려주었습니다.
화분을 창가에 두고 흙의 겉면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 주니
약 4일 만에 작은 새싹들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새싹 개수가 조금씩 더 늘어났습니다.
스위트 바질 씨앗을 심은지 약 한 달이 지났습니다.
제가 심은 스위트 바질은 총 11줄기의 새싹이 약 2.5cm 정도로 자란 상태인데,
약 3cm 정도 자라면 튼튼한 한 두 줄기를 제외한 나머지는 솎아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완효성 비료는 본잎이 나온 후 생육이 더디면 흙 위에 뿌려주는 용도라 고합니다.
수목원 정원 스탬프 투어 정보를 너무 늦게 알게 되어서
2023년 11월에 첫 스탬프를 찍기 시작해서 2024년 5월에 3개 기관을 달성했습니다.
저는 국내여행을 가면 근처에 수목원이나 정원이 있으면 한 번씩 들르는 편인데,
스탬프 투어를 몰라서 그동안 못 찍은 건 아쉽지만
6개 기관 달성시마다 받을 수 있는 우리 꽃 자생 식물 주화가 궁금해서 계속 도전해 볼 예정입니다.
오늘 꽃들과 함께 걷는 아름다운 동행(feat. 반려식물 교육키트)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https://hyuntori83.tistory.com/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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