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물감으로 어반스케치 그리기(일본주점)

안녕하세요~ 현토리입니다.

오늘은 아크릴물감으로 어반스케치 그리기(일본주점)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아크릴물감으로 어반스케치 그리기(일본주점)

어반스케치 서른아홉 번째 수업시간에 그려본 그림은 일본에 있는 주점입니다.

 

이번 그림은 빨간색 간판과 깃발, 현수막 등이 있는 일본에 가면 하나쯤은 볼 수 있을 것 같은 건물로

건물 뒤편에 있는 주황색 단풍까지 더해져 가을느낌이 나는 그림입니다.

 

 

스케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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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를 보고 스케치를 했습니다.

 

건물 가운데 면을 중심으로 조금 벌어진 ㄷ모양으로 건물의 구도를 잡은 뒤

간판과 어닝, 소품들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스케치했습니다.

 

 

채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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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건물외벽은 Opal에 물을 많이 섞어 연하게 채색했습니다.

건물 지붕은 Provincial Beige에 Yellow Oxide를 조금 섞어 채색했는데

빛을 받아 밝은 부분은 Provincial Beige를 더 많이 섞고,

어두운 부분은 Yellow Oxide를 더 많이 섞는 방식으로 표현했습니다.

지붕이나 난간의 아래쪽 어두운 부분은 같은 물감에 Brown Earth를 조금 섞어 진하게 표현했습니다.

 

창문의 안쪽 어두운 부분은 Storm Blue에 Carbon Black을 조금 섞어 표현했고,

창살은 Yellow Oxide를 사용해 선으로 표현한 뒤

창살로 인해 생긴 그림자 부분은 Carbon Black으로 창문보다 조금 어둡게 표현했습니다.

 

옥탑방의 지붕은 Warm White에 Storm Blue를 조금 섞어 같은 계열의 색으로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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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색하기

간판과 깃발, 동그란 간판은 Napthol Red light로 채색 후 Naphtol Crimson을 사용해서 어두운 부분을 표현했고,

건물 벽면에 달린 메뉴이름이 적혀있는 조명은 Naples Yellow hue에 물을 많이 섞어 연하게 채색했습니다.

 

어닝은 Sap Green과 Yellow Deep을 사용해 표현했고

현수막에 적힌 글씨는 Naphtol Crimson,

메뉴 이름이 적혀있는 조명의 글씨는  Naphtol Crimson와 Storm Blue로 적었습니다.

 

건물 그림지붕으로 인한 그림자 부분은 Carbon Black에 물을 많이 섞어 표현했고,

건물 뒤편과 옆부분에 있는 단풍나무의 오렌지색 부분은 Norwegian Orange와 Gold Oxide,

초록색 부분은 Sap Green과 Yellow Deep을 사용해 물을 많이 섞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이 되도록 표현했습니다.

 

 

완성

완성

마지막으로 3층 지붕 무늬는 Burnt Umber를 사용해 진하게 표현하고,

나뭇잎 사이의 그림자는 Carbon Black에 Storm Blue를 조금 섞은 뒤 물을 많이 섞어 표현했습니다. 

 

이번 그림은 일본에 있는 주점입니다.

건물이나 단풍나무 같은 풍경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는데,

교재에 있는 간판이나 메뉴의 글씨를 그대로 쓰고 싶어서 번역하면 

번역할 때마다 다른 단어로 번역되는 바람에 

주점과 닭 요리, 사케 등 주점에 있을만한 메뉴를 생각해서 일본어로 번역하는 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글씨를 두껍게 쓰면 못 알아볼 것 같아서 얇게 썼는데,

얇게 썼더니 마음에 들지 않아 자꾸 글씨만 보게 되는 단점이 있지만

아크릴물감으로 그린 덕에 교재보다 밝고 예쁜 색감으로 표현이 잘 된 것 같아 만족합니다.

 

오늘 아크릴물감으로 어반스케치 그리기(일본주점)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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