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가볼 만한 곳 도산서원

안녕하세요~ 현토리입니다.

오늘은 경북 안동 가볼 만한 곳 도산서원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경북 안동 가볼 만한 곳 도산서원

얼마 전 경북 안동에 있는 도산서원에 다녀왔습니다.

 

도산서원은 조선 중기의 학자인 퇴계 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지어진 서원으로

명종 때인 1561년에 설립되었고,

1969년 문화체육부에서 해체 복원하여

2019년 7월 전국 8개 서원과 함께 ‘한국의 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도산서원 주차장

도산서원 주차장

도산서원 주차장은 넓은 편이라 주차하기에 전혀 불편하지 않았고,

주차장 한쪽에는 안동 농특산품판매점과 안동공예상품점, 편의점 등이 있었습니다.

 

 

도산서원 매표소와 유생복 체험

도산서원 매표소와 유생복 체험

도산서원 입장료는 어른은 2,000원, 청소년과 어린이, 제복근무자는 1,000원이고,

65세 이상과 6세 이하 국가유공자 등은 신분증 제시 후 무료관람 가능합니다.

 

매표소 옆에 유생복 체험코너에는 유생복이 있었는데

유아용과 어린이용, 성인용 유생복이 있어서 자유롭게 입을 수 있었습니다.

 

 

도산서원

도산서원

매표 후 도산서원 안쪽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가파르지 않은 내리막길을 조금 걷다 보면 넓은 도산서원 마당이 나오는데

마당 한쪽에는 도산서당이 있을 때부터 식수로 사용하던 우물인 '열정'이 있었습니다.

 

도산서원 시사단

시사단입니다.

시사단은 도산서원 마당에서 안동호 쪽을 보면 물 한가운데 있는데,

조선 정조 16년(1792년)에 정조 임금이 평소에 흠모하던 퇴계선생의 학덕을 기리고 지방 선비들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하여 어명으로 특별과거인 '도산별과'를 보던 장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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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당과 광명실

도산서당은 퇴계선생께서 4년에 걸쳐 지으신 건물로 만년에 머물면서 제자를 가르쳤던 곳으로

도산서원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1560년에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퇴계가 머물던 방의 이름은 완상 하며 즐긴다는 의미의 '완락재'이고,

제자를 가르쳤던 마루는 바위에 깃들어 작은 효험을 바란다는 의미의 '암서헌'이라고 합니다.

 

광명실은 책을 보관하고 열람하던 서고로 동, 서 두 곳으로 나뉘어있고,

습기로 책이 망가지는 것을 막기 위해 2층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현판은 퇴계선생의 친필로

수많은 책들이 밝고 환하게 비추어 준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역락서재

역락서재는 농운정사와 같이 도산서당의 기숙사로

1591년 정사성이 퇴계의 제자가 될 때 정사성의 아버지 정두가 제자들과 협력하여 지은건물로

현판의 글씨는 퇴계선생 친필이라고 합니다.

 

옥진각

옥진각은 퇴계선생의 지팡이, 서기, 매화등, 등경, 흑단연 등 퇴계선생께서 사용하시던 유품과

자필글씨, 언행록, 성학십도, 계몽전의 등의 전적류 등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옥진각에는 직원이 계시는데 요청하면 언제든지 설명해 주신다고 합니다.

 

 

도산서원 티켓과 기념품

도산서원 티켓과 기념품

도산서원 입장료는 어른 2,000원인데 저는 관광주민증이 있어서 1,000원에 입장가능했습니다.

도산서당이라고 쓰여있는 마그넷은 주차장 앞 기념품매장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5,000원입니다.

 

도산서원은 처음 방문해 보았는데 

평일에는 퇴계선생의 생애와 학문, 유품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런지

수업소리를 들으면서 도산서원을 둘러보니 과거로 여행 온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오늘 경북 안동 가볼 만한 곳 도산서원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도산서원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길 154

운영시간

2월 ~ 10월 - 09:00 ~ 18:00

11월 ~ 1월 - 09:00 ~ 17:00

 

 

https://hyuntori83.tistory.com/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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