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입니다.
오늘은 전북 임실 관촌시장에 있는 섬진강 흑염소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게요.
전주에 있는 지인 집에 놀러 갔다가 임실 관촌시장에 있는 흑염소탕 먹으러 다녀왔어요.
지인 집에서 임실 관촌시장까지는 27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관촌시장에 있는 섬진강 흑염소탕이 맛있다고 추천해서 다녀왔어요.
염소고기의 효능
염소고기는 녹용에 버금가는 약용 동물 식품으로 고단백, 고칼슘, 저지방, 아미노산, 토코페롤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으로 궁중 황실과 사대부 양반들이 주로 먹었다고 해요.
감칠맛이 있고 소화 흡수율이 높은 음식이에요.
염소고기는 칼슘, 단백질, 인, 철, 비타민 B1, B2, 비타민 E가 풍부해요.
소고기는 칼슘이 19.0mg 들어있는데 염소고기는 112.0mg 들어있고,
소고기는 철이 4.8mg인데 반해 염소고기는 25.4mg 들어있다고 해요.
노화방지, 골다공증 예방, 빈혈, 생리불순에 도움을 주고 출산 후 산모가 먹으면 산후풍을 예방해준다고 해요.
주차장
주차장은 관촌시장 주차장에 주차하면 돼요.
일요일이어서 그런 건지 주차장은 여유 있더라고요.
섬진강 흑염소
섬진강 흑염소는 관촌시장 옆 식당 건물 1층에 있어요.
섬진강 흑염소 식당으로 들어가요.
식탁 테이블에 비닐이 두껍게 깔려있어서 폭신폭신한 느낌이더라고요. ^^
지인 말에 의하면 섬진강 흑염소는 사람 많은 시간에는 줄 서서 기다려야 한다고 해요.
섬진강 흑염소는 예약이 안돼서 점심시간보다 서둘러갔더니 다행히 자리는 여유 있었어요.
섬진강 흑염소 메뉴판이에요.
지인이 수육보다 흑염소탕이 맛있다고 해서 흑염소탕으로 주문했어요.
기본 반찬은 다섯 가지인데, 반찬들이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추가 반찬은 주방 쪽에서 셀프로 가져오면 되는데, 셀프바에 있는 걸 가져오는 게 아니라 그릇에 세팅되어있는 반찬을 가져오는 방식이더라고요.
겉절이 별로 안 좋아하는데 겉절이가 맛있어서 세 번이나 더 가져다 먹었어요. ^^
흑염소탕이에요.
저는 빨간 양념되어있는 흑염소탕만 먹어봤었는데, 오늘은 맑은 국물의 흑염소탕이었어요.
고기랑 버섯이 듬뿍 들어있어서 건더기만 먹어도 배부르더라고요.
국물은 진한 갈비탕 같기도 하고, 진한 소고깃국 같기도 했어요.
흑염소탕 1인분에 15,000원인데 엄청 맛있게 먹어서 비싸다는 느낌은 안 들었어요.
빨간 국물 흑염소탕만 먹다가 맑은 국물은 처음 먹어봤는데 구수하고 깔끔해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비 오면서 찬바람 부는 날이었는데, 날씨와 너무 잘 어울리는 맛있는 메뉴 추천해준 지인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 섬진강 흑염소
전북 임실군 관촌면 사선 1길 70-3 관촌시장 내
영업시간 -
12월~2월 - 10:00 ~ 20:00
3월~11월- 10: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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