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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개장 현장발권과 무료입장 팁

현토리83 2022. 10. 2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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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토리 입니다.

오늘은 경복궁 야간개장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게요.

 

경복궁 야간개장
경복궁 야간개장

경복궁은 일 년 내내 갈 때마다 너무 좋은 기억만 가득한 곳이라 서울 가는 날 시간이 맞으면 한 번씩은 꼭 들르는 편이에요.

야간개장은 시간이 안 맞아서 계속 못 가다가 이번에 시간이 맞아서 가보게 되었어요.

경복궁 야간개장은 2022년 9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한다고 해요.

 

 

경복궁 가는 길

경복궁역경복궁역경복궁역
경복궁역

경복궁은 경복궁역 5번 출구에서 가까워요.

경복궁역 5번 출구 쪽으로 가면 이정표도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아요.

5번 출구 나가는 길 중간에 만수무강과 불로장생 한다고 하는 창덕궁의 불로문을 모방 제작한 불로문이 있어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도 저처럼 문을 피해서 지나가더라고요. ^^

 

경복궁 방면 출입문은 오전 7시에 열고, 오후 8시에 닫는다고 쓰여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혹시나 해서 저녁 8시 30분쯤 다시 왔는데 열려있더라고요. ^^

 

 

경복궁 야간개장 현장 발권

경복궁 야간개장 매표소경복궁 야간개장 매표소경복궁 야간개장 매표소
경복궁 야간개장 매표소

경복궁 야간개장 매표는 18:40분부터 시작이에요.

경복궁 야간개장 현장 발권은 내국인 500명, 외국인 200명 선착순이에요.

 

온라인 예매는 11번가에서 가능한데 야간개장 끝나는 11월 6일까지 매진이라 현장 발권하려고 5시 40분쯤 도착했는데, 그 시간부터 줄 서기 시작하더라고요.

현장 발권은 매표소 오른쪽 두줄을 이용하고, 온라인 예매는 왼쪽 두줄을 이용해요.

 

온라인 예매는 키오스크로 발권하는데, 내부가 좁아서 한 사람만 들어가라고 쓰여있었어요.

현장 발권은 한 사람당 2매까지 티켓팅 할 수 있어요.

저희는 어른 세명, 아이 한 명이라 매표소에 두 명이 가야 했어요.

매표소 직원이 카드결제도 두 번에 나눠서 했어요.

 

한복을 입고 경복궁 관람을 하거나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표소에서 티켓팅 기다릴 필요 없이 무료입장 가능해요.

또 만 6세 이하나 국가유공 본인 및 배우자도 무료입장 대상이에요.

 

경복궁 입장할 때 입구에서 티켓에 있는 QR코드 인식하고 입장하는데, 한복 입은 사람들은 옆쪽으로 따로 입장하더라고요.

매표소에서 대기하지 않고 무료입장하고 싶다면 한복 입고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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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개장

경복궁 야간개장경복궁 야간개장경복궁 야간개장
경복궁 야간개장

매표소 도착했을 때만 해도 밝았는데, 매표하고 나니까 어두워졌더라고요.

경복궁 야간개장 입장은 19시부터인데, 관광객들 편의를 위해서 매표하자마자 입장 가능하도록 해주시더라고요.

 

경회루
경회루

경회루는 왕이 신하들에게 큰 연회를 베풀거나 외국 사신을 접대하던 곳이에요.

창건 당시에는 작은 누각이었으나 태종 12년(1412년)에 연못을 새로 만들고 누각도 크게 지었다고 해요.

지금의 경회루는 임진왜란으로 전소된 곳을 고종 4년(1867년)에 중건한 것이에요.

 

저희는 입장하자마자 경회루부터 갔어요.

낮에 보는 경회루도 멋지지만 밤에 보는 경회루는 정말 멋지더라고요.

경회루는 앞에서 보는 것보다 왼쪽 측면에서 물에 비치는 경회루의 모습을 보는 게 너무 아름다웠어요.

 

경복궁 관람하는 동안 빨간색 신호등 들고 계시는 직원분들이 계셨는데,

조카에게 먼저 웃으면서 인사도 해주시고 너무 좋았어요. ^^

 

근정전근정전근정전
근정전

근정전은 경복궁의 정전으로 근정이라는 이름에는 '천하의 일을 부지런히 하여 잘 다스리다'라는 뜻이 담겨있어요.

경복궁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물로 가장 화려하고 권위가 있어 왕의 위엄을 드러내는 곳이기도 해요.

왕의 즉위식이나 문무백관의 조회, 과거 및 외국 사절의 접견 등 국가의 공식 행사를 치르던 곳이에요.

오늘날의 근정전은 임진왜란으로 전소된 것을 고종 4년(1867년)에 중건했어요.

 

근정전은 역시나 사람이 많더라고요.

사진 찍으려고 줄 서서 기다리기도 하고, 구경만 하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경복궁 야간개장에 와서 근정전을 안 보고 그냥 가기 아쉬워서 구경하면서 근정전 내부사진만 얼른 한 장 찍었어요. 

근정전이라 그런지 천정에 번쩍번쩍한 용이 눈에 띄더라고요. ^^

 

사정전
사정전

사정전은 왕의 집무실인 편전으로 최고 통치자인 왕이 공식적인 업무를 처리하던 곳이에요.

이곳에서는 신하가 매일 왕을 배알 하던 약식 조회인 상참을 비롯하여 경연, 윤대 등 일상적인 국정운영이 이루어졌어요.

현재의 사정전은 고종 4년(1867년)에 중건한 것이에요.

 

근정전 바로 뒤에 있는 사정전도 구경해봤어요.

근정전을 보고 가서 그런지 사정전은 생각보다 좁게 느껴지더라고요.

 

 

경복궁 기념품샵과 카페

경복궁 기념품샵과 카페 경복궁 기념품샵과 카페 경복궁 기념품샵과 카페
경복궁 기념품샵과 카페 

야간개장이라 바람도 차고, 많이 걸었더니 조카가 힘들어해서 경회루 앞에 있는 '사랑'이라는 기념품샵&카페에 들어가 봤어요.

한 건물에 기념품샵과 카페가 같이 있더라고요.

 

경복궁 기념품샵경복궁 기념품샵경복궁 기념품샵
경복궁 기념품샵

기념품 코너에는 전통 수첩, 전통놀이 북마크, 공기, 부채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사람들이 많아서 구경할 때도 줄 서서 구경해야 했어요.

 

바로 옆에 있는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와 핫초코를 구매해서 마당에 앉아서 마셨어요.

바람은 차가웠지만 따뜻한 음료 덕분에 춥다고 느껴지진 않더라고요. ^^

 

우드 마그넷
우드 마그넷

저는 여행 가면 작은 기념품 하나씩은 꼭 사 오는 편이라 오늘도 하나 구매했어요.

오늘 구매한 기념품은 '안녕, 창덕궁'이라고 쓰여있는 부용정 우드 마그넷을 구매했어요. ^^

 

 

영수증

경복궁 야간개장 영수증경복궁 기념품샵 영수증
영수증

경복궁 야간개장은 어른 1인당 3,000원이에요.

조카는 다섯 살이라 무료입장했어요.

 

기념품샵에서 저는 우드 마그넷 하나를 구입했고, 조카는 우드 마그넷이랑 DIY 한옥집 짓기를 구매해서 기념품샵에서는 16,000원 결제했어요.

 

 

* 경복궁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관람시간 

3월~5월, 9월~10월 - 09:00~18:00(입장 마감 17:00)

6월~8월 - 09:00~18:30(입장 마감 17:30)

11월~2월 - 09:00~17:00(입장 마감 16:00)

 

야간개장

9월 1일~ 11월 6일 - 19:00~21:30

 

휴궁

월요일 -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화요일 - 경복궁, 종묘

 

교통안내

지하철 -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 도보 5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도보 약 10

 

버스 -

경복궁 남측 : 109, 171, 272, 601, 606, 1020, 7025

경복궁 서측 : 1020, 1711, 7016, 7018, 7022, 7212, 6011, 9703

 

 

경복궁은 갈 때마다 좋은 기억으로 남는 곳 중 하나인데,

이번에는 야간개장을 조카랑 다녀올 수 있어서 더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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