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입니다.
오늘은 아크릴물감으로 어반스케치 그리기(우영우 김밥집)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어반스케치 마흔네 번째 수업시간에 그려본 그림은 우영우 김밥집입니다.
우영우 김밥집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 아빠가 운영하던 김밥집으로 수원시 행궁동에 있다고 합니다.
어반스케치 교재
지난번 수업시간까지는 '수채완행기'라는 교재로 그림을 그렸었는데 약 열네 개 정도 그리고 나니 새로운 책을 갖고 싶어서
'누구나 쉽게 그리는 하루 한 장 어반스케치'라는 교재를 구입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누구나 쉽게 그리는 하루 한 장 어반스케치' 교재는
세명의 작가의 어반스케치가 한꺼번에 있는 책입니다.
part 1은 박은희 작가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매력을 전부 담고 싶어서 어반스케치라는 주제로
어느 가을, 보통리 저수지와 논, 분당 중앙공원 벚꽃, 행궁동의 장미꽃 집 등 열아홉 개의 작품이 있고,
part 2는 조정은 작가의 나의 도시를 산책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서 어반스케치라는 주제로
경산 중앙초등학교 앞 문구점과 남산면 고추밭 풍경, 백청동 붉은 대문 등 스무 개의 작품이 있습니다.
part 3는 김성호 작가의 건조한 일상을 감성적으로 담을 수 있어서 어반스케치라는 주제로
포항 죽도동과 양산 내송마을, 경주 성동동 주택 등 스무 개의 작품이 있습니다.
스케치하기
교재를 보고 스케치를 해보았습니다.
김밥집이 비탈길에 있어서 처음 구도 잡는 게 조금 어려웠지만
몇 번의 수정 끝에 스케치를 완성했습니다.
채색하기
제일 먼저 붉은 벽돌은 Yellow Oxide에 Norwegian Orange를 조금 섞은 뒤 물을 많이 섞어 연하게 채색했고,
진한 부분은 Norwegian Orange에 Red Earth를 조금 섞어 붉은빛으로 표현했습니다.
어닝은 Norwegian Orange에 물을 많이 섞어 채색했고,
어닝 아랫부분의 그림자 부분은 Burnt Umber를 사용해 그림자를 표현했습니다.
매장 창문 안쪽은 Yellow Lite와 Yellow Oxide, Brown Earth를 사용하여 공간이나 조명에 따라 조금씩 다른 색으로 표현했고,
출입문 뒤 매장 안쪽 공간은 Brown Earth와 Burnt Umber, Storm Blue를 사용하여 어둡게 표현했고,
흰색 커튼은 채색하지 않고 비워두었습니다.
벽돌을 둘러싼 넝쿨은 Pine Green과 Yellow Lite, Titanium White를 붓에서 그때그때 섞어가며 표현했고,
어두운 부분은 Teal Green을 사용해서 표현했습니다.
화분들은 팔레트에 있는 다양한 색을 사용하여 채색했고,
2층 작은 창문은 Aqua에 Titanium White를 섞어 채색했습니다.
완성
화분그림자와 어닝그림자, 벽돌 타일사이사이의 그림자 등 어두운 부분을 충분히 어둡게 표현하고,
2층 작은 창문은 Storm Blue를 연하게 덮어서 조금 어둡게 표현했습니다.
마무리로 비탈길의 보도블록과 우영우 김밥집 옆 부분의 타일, 전깃줄 등을
모나미 프러스펜 3000 피그먼트 수성펜을 사용해서 그려주었는데,
실선으로 그리지 않고 지난 시간에 그렸던 에즈마을 창문처럼 종이의 굴곡에 따라 점선과 짧은 선으로 그렸습니다.
이번그림은 행궁동 우영우 김밥집입니다.
교재를 새로 구입 후 첫 그림을 우영우 김밥집으로 그려보았는데
비탈길 위에 있어서 스케치할 때는 힘들었지만
채색할 때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채색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아크릴물감으로 어반스케치 그리기(우영우 김밥집)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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