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 입니다.
오늘은 샤브샤브 만들어먹어 본 이야기를 해볼게요.
평소 샤브샤브를 좋아하는데 그동안 너무 더워서 못해먹다가 요즘 날씨가 선선해져서 오랜만에 만들어봤어요.
샤브샤브는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가 아니라 한식보다 더 좋더라고요.
샤브샤브 육수
샤브샤브 육수부터 만들어볼게요.
저는 멸치 냄새를 안 좋아해서 육수 만들 때도 멸치는 사용 안 하는 편이에요.
표고버섯 기둥과 다시마로 육수를 만들었어요.
간은 쯔유 간장으로만 했어요.
저는 물 1.5리터 정도에 쯔유 간장 13스푼 정도 넣었어요.
쯔유 간장은 채소 넣기 바로 전에 넣었어요.
샤브샤브 채소 준비하기
샤브샤브 채소를 준비해볼게요.
제일 먼저 양파를 채 썰어서 찬물에 담가서 매운맛을 제거해줘요.
다른 채소 준비하면서 가끔 한 번씩 물을 갈아줬어요.
청경채, 배추, 깻잎을 수돗물로 한 번씩 세척한 후 초음파 세척기로 다시 한번 세척했어요.
초음파 세척기로 세척하면 채소는 5분으로 자동 설정돼요.
파프리카는 반으로 잘라서 씨를 제거하고 세척했어요.
채 썰 때는 양쪽 끝은 제가 먹으면서 가운데 부분만 얇게 채 썰었어요. ^^
샤브샤브는 채썰기 연습하는 것 같아요.
당근, 파프리카, 양파, 깻잎까지 채 썰어줘요.
접시 하나에 1인분이에요. ^^
샤브샤브 고기
샤브샤브 고기는 노브랜드에서 사 온 양지 샤브샤브용 고기를 사용했어요.
노브랜드 양지 샤브샤브 고기는 멕시코산 소고기 양지예요.
600g이고, 가격은 9,980원이에요.
길게 잘려있어서 2~3조각으로 잘라서 샤브샤브 육수에 넣었어요.
샤브샤브 칼국수
집에서 먹는 샤브샤브의 마무리는 칼국수예요.
파프리카는 익히면 식감이 별로라 파프리카는 빼고 남은 채소를 다 넣었어요.
칼국수 면을 물에 한번 헹궈서 밀가루를 제거한 후 넣고 익혀줘요.
밀가루를 제거하고 끓여서 국물이 탁해지지 않더라고요.
싱거우면 쯔유 간장으로 간을 해요.
샤브샤브 칼국수는 김치보다 매운 고추장아찌랑 먹는 게 맛있더라고요.
작년에 담은 매운 고추 장아찌랑 칼국수까지 다 먹었어요.
저랑 짝꿍은 집에서 샤브샤브 먹으면 저녁식사시간만 1시간 ~ 1시간 반 정도 걸리더라고요.
그동안 더워서 못 먹었지만, 이제 찬바람 불기 시작해서 당분간 자주 먹을 것 같아요. ^^
땅콩소스 만들기
짝꿍은 스위트 칠리소스를 좋아하지만, 저는 땅콩소스를 좋아해서 땅콩소스는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서 먹어요.
저는 땅콩버터 1스푼, 머스터드소스 반 스푼, 마요네즈 반 스푼, 올리고당 반 스푼을 섞어서 땅콩소스를 만들어요.
마트에서 파는 땅콩소스보다 땅콩 향도 강하고, 너무 묽지 않아서 더 맛있더라고요.
오랜만에 샤브샤브 만들어먹어서 채 썰기가 어색했지만 그래도 엄청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어요. ^^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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