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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명화그리기 해바라기그림

현토리83 2022. 4. 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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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토리 입니다. ^^

 

오늘은 해바라기 명화 그리기 두 가지 그려본 이야기를 해볼게요.

 

해바라기 명화그리기

현관에 금전수 놓는 풍수지리 인테리어에 실패하고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명화 그리기로 해바라기 그림을 놓기로 했어요. 

실외에서 집으로 들어오면 보이는 곳에 해바라기 그림을 놓으면 부와 금전운을 불러온다고 하더라고요.

 

마침 요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도전해봤어요.

 

저는 총 두 가지를 그렸어요.

 

하나는 저희 집에 놓을 그림이고, 하나는 지인 선물용이라 지인이 고른 그림이에요.

 

DIY 명화 그리기 업체가 여러 곳이던데 가이드라인 진하기부터 물감까지 다양하더라고요.

 

저는 플레이 어바웃이라는 업체에서 그림을 주문했어요.

 

왼쪽 해바라기 그림은 저희 집에 걸어놓은 그림인데, 12월 말에 13,900원에 구매했어요.

오른쪽 해바라기 그림은 선물용이고, 1월 말에 15,900원에 구매했어요.

 

DIY 명화 그리기 두 가지 해보면서 터득하게 된 꿀팁들 이야기해볼게요. ^^

 

구성품

물감은 모자라면 안 될 것 같아서 물감 2배인 걸로 골랐어요.

탑코트는 작은 통으로 두통 들어있어요.

세 가지 붓이 포함되어있었어요.

 

물감은 거의 남았는데, 노란색 계열 한두 가지는 한 통 반 정도 사용했어요.

탑코트는 모자라서 집에 가지고 있던 미술용 탑코트를 추가로 사용했어요.

 

캔버스 뒤 마스킹테이프작업하기

시작 전에 캔버스 뒷면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주세요.

물감을 옆면까지 칠해야 완성되었을 때 그림이 꽉 차는 느낌이 있는데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면 물감이 캔버스 뒷면에 묻을까 봐 신경 안 써도 되고, 뒷면이 깔끔하더라고요.

 

명화그리기 과정 1

과정 사진을 찍지 않다가 티스토리 시작할 계획 생기고 나서 찍어서 많이 진행된 상태예요. ^^;;

 

캔버스에 가이드라인이 연하게 그려있고, 칸마다 숫자가 적혀있어요.

물감이랑 같은 번호 찾아서 칠하는 거라 약간 색칠공부 같아요. ^^

 

물감은 연한 색부터 진한 색 순서로 사용하는 게 좋아요.

아크릴 물감인데 많이 덧칠할수록 색도 진해지고, 그림이 예뻐지더라고요.

처음에는 얇게 칠하고, 물감이 마르면 다시 덧칠해주세요.

덕지덕지 두껍게 올린다는 느낌으로 세 번 이상 덧칠하는 게 좋더라고요.

 

연노랑, 연녹색, 연주황 같은 색은 여러 번 덧칠해도 캔버스 바닥에 쓰여있는 숫자가 비치더라고요.

연한 색 물감이라면 칠하기 전에 수정테이프로 살짝 숫자를 가려주는 게 편하더라고요.

 

 

우유팩 파레트

물감은 뚜껑을 열어놓고 사용하면 꾸덕꾸덕 말라서 사용하기 힘들더라고요.

귀찮더라도 팔레트에 조금씩 덜어서 사용하는 게 좋아요.

저는 미술용 종이 파레트 쓰다가 첫 번째 해바라기 그리면서 다 써서 우유팩으로 활용했어요. ^^

 

명화그리기 과정 2

한 가지 색을 여러 번 덧칠해야 하는데,

첫 번째 해바라기 그릴 때는 일단 색을 채우고 싶은 마음에 한두 번씩만 채색하면서 캔버스를 다 채색했더니, 나중에 덧칠할 때 물감 색 찾느라 힘들더라고요.

한 가지 색 칠하기 시작했으면 일단 그 색을 찾아서 다 채색하고,

채색하는 동안 물감이 마른 것 찾아서 같은 색을 여러 번 덧칠해주는 게 나중에 조금 편하더라고요.

 

캔버스 옆면

옆면도 빼놓지 않고 채색해주세요.

완성 후 그림을 걸었을 때 옆면 채색이 안되어 있으면 뭔가 부족한 느낌이더라고요.

 

탑코트

채색을 완료했다면 이틀 정도 잘 말린 뒤 탑코트를 칠해주세요.

탑코트는 넓은 붓에 얇게 발라서 두세 번 정도 칠해주면 돼요.

탑코트를 칠해주면 은은한 광택이 나면서 그림을 오래 유지시켜줘요.

 

마스킹테이프 떼어내기

이제 캔버스 뒷면에 붙였던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면 끝이에요.

마스킹 테이프 처음부터 붙여놨더니 깔끔하죠? ^^

 

DIY 명화그리기 해바라기 그림

저는 일주일에 5~6일 정도 하루에 4~5시간 정도 그렸는데,

왼쪽 해바라기 그림은 한 달 정도 걸렸고,

오른쪽 해바라기 그림은 두 달 정도 걸렸어요.

왼쪽 해바라기 그림보다 오른쪽 해바라기 그림이 작은 칸으로 조각조각 나뉘어 있어서 시간이 더 많이 걸리더라고요.

 

풍수지리 인테리어로 현관에 금전수 놓는 건 실패했지만,

해바라기 그림으로 성공해서 좋아요. ^^

현관에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벽에 그림을 걸어놨더니 집에 들어올 때마다 해바라기가 보여서 뿌듯하더라고요.

시간 여유가 있으시다면 집콕 놀이로 해볼 만한 것 같아요. ^^*

 

 

* 꿀팁 정리

1. 시작하기 전 캔버스 뒷면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인다.

2. 연한 색부터 진한 색 순서로 채색한다.

3. 연한 색 물감이라면 채색 전 수정테이프로 캔버스에 쓰여있는 숫자를 지운다.

4. 물감은 마르지 않게 파레트에 덜어서 사용한다.

5. 한 가지 색 칠하기 시작했으면, 그 색을 다시 안 써도 될 때까지 계속 덧칠한다.

6. 캔버스 옆면까지 채색한다.

7. 물감을 이틀 정도 완전히 말린 후 탑코트로 마무리한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활짝 핀 해바라기처럼 화사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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