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 입니다.
오늘은 여수 국동 맛집 자매식당(feat. 장어탕)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여수로 여행 가면 장어탕은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국동에 있는 자매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자매식당은 국동 선박출입신고소 근처에 있는 장어요리 전문점입니다.
여수 자매식당 주차장
여수 자매식당 주차장은 매장 바로 옆 수협 주차장 이용가능합니다.
주차장은 넓은 편이었고,
평일 오전시간에 방문했는데 차량이 많은 편이었지만 주차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여수 자매식당 매장내부와 메뉴
여수 자매식당 매장내부는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장어요리 전문점인데 비린내가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매장 한쪽에는 사인들로 가득한 액자가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니 제가 아는 연예인 이름도 보였습니다.
여수 자매식당 메뉴는
장어탕과 장어구이가 있었습니다.
장어탕은 포장도 가능한데, 포장하면 냉동된 장어탕을 아이스박스에 넣어 포장해 준다고 합니다.
여수 자매식당에서 사용하는 장어는 양식이 아닌 낚싯바늘로 잡는 자연산 장어라고 합니다.
간혹 장어가 낚싯바늘을 깊숙이 삼키는 경우가 있어서 장어머리나 내장 속에 낚싯바늘이 들어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장어탕과 통장어탕
자매식당 기본반찬은 김치, 깍두기, 멍게젓갈 등 일곱 가지였습니다.
멍게젓갈은 비리지 않았고,
반찬들은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장어탕입니다.
장어탕은 빨간색 매콤한 국물에 숙주가 들어있었습니다.
장어는 큰 가시는 없었지만 가끔 잔가시가 있어서 장어 먹을 때는 신경 써서 먹어야 했습니다.
국물은 얼큰하고 시원해서 밥 한 공기 뚝딱 먹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통장어탕입니다.
통장어탕은 된장베이스국물에 우거지가 들어있었습니다.
장어는 정말 통으로 들어가 있어서 가시를 발라먹는 게 조금 불편했습니다.
국물은 우거짓국 먹는 듯한 맛이었습니다.
가격은 통장어탕은 16,000원, 장어탕은 15,000원이고 공깃밥은 별도입니다.
여수에 가면 장어탕은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국동에 있는 자매식당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저는 생선가시 바르는 걸 잘 못해서 고등어나 삼치 같은 가시가 굵은 생선만 먹는 편이라 장어탕은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장어 가시가 생각보다 얇고 길어서 발라먹느라 조금 힘들었지만,
장어 살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제가 생선가시 바르는 걸 잘 못해서 그런지 통장어탕보다는 장어탕이 더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통장어탕보다는 장어탕을 먹을 것 같습니다.
오늘 여수 국동 맛집 자매식당(feat. 장어탕)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 자매식당
전남 여수시 국동 1082-7
영업시간 - 06:30 ~ 20:00
https://hyuntori83.tistory.com/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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