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 입니다^^
오늘은 대전 신세계백화점에 있는 서리재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게요.
서리재는 모 브랜드인 한우 등심 전문점 '바른 고기 정육점'의 철학을 이어나가고자 본점인 '서래마을'의 장소적 상징성을 담은 직화구이집이에요.
서리재 매장은 대전 신세계백화점 5층에 있어요.
서리재의 메인 메뉴는
직화 고추장 제육 솥밥 한상, 직화 간장 돼지불고기 솥밥 한상, 돼지갈비찜 2인 세트, 설렁탕이더라고요.
저희는 신메뉴 매운 돼지갈비찜 2인 세트와 후식 물냉면을 주문했어요.
저희보다 늦게 들어온 직화 고기 한상 시키는 테이블보다는 오래 걸렸지만, 냉면까지 한 번에 세팅해주시더라고요.
메뉴판에 돼지갈비찜 주문 시 5월 31일까지 단호박 식혜 2개 준다고 쓰여있었는데,
떨어졌다면서 콜라와 사이다를 주더라고요..
주문할 때 미리 말해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ㅠ.ㅠ
저희는 탄산음료를 안 좋아해서 그냥 두고 나왔어요^^;;
계산하는 곳 옆에 판매용 단호박 식혜는 있더라고요.
후식 물냉면이지만 시원한 게 먹고 싶어서 물냉면부터 먹었어요.
육수는 자극적이지 않고 괜찮았는데, 면을 물에 덜 행군 건지 텁텁한 느낌이 남아있더라고요.
본품은 11,000원이고, 후식냉면은 7,500원인데 11,000 원주고 먹기에는 돈 아까운 맛이었어요.
매운 돼지갈비찜과 된장찌개예요.
밑반찬은 김치, 무말랭이, 미역줄기 무침이 나왔어요.
매운 돼지갈비찜은 맵지 않고 엄청 달았어요.
감자에서는 뉴슈가 맛이 날 정도로 달고,
고기도 달고, 양념도 달아서 전체적으로 너무 달더라고요.
양념이 쏙 배어있는 당면이 제일 달아서 당면 좋아하는데 젓가락이 안 가더라고요ㅠ.ㅠ
된장찌개는 두부와 커다란 애호박이 들어있고, 많이 짜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밥에 된장찌개 위주로 먹다가 고기는 거의 남겼어요^^;;
최근 먹어본 솥밥 중에 누룽지가 제일 잘 만들어진 솥밥이었어요.
오늘 서리재에서 먹은 것 중에 누룽지가 최고더라고요^^
누룽지에 된장찌개가 제일 맛있었어요^^
직화 고기 솥밥 한상 주문하신 분들은 상추가 제공되는데, 상추는 계속 리필이 가능한 것 같아요.
옆 테이블 손님들이 4번 정도 추가하는데 계속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오늘 저희는 매운 돼지갈비찜 솥밥 세트에 후식 물냉면을 46,500 원주고 먹었는데,
맛있게 먹었다기보다는 배 부르게만 먹은 느낌이었어요ㅠ.ㅠ
다음에 간다면 돼지갈비찜보다는 직화 고기를 먹어볼 것 같아요.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누룽지처럼 고소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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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세계백화점 한밭 대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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