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 입니다. ^^
오늘은 대전 관저동 서울 불백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게요.
서울 불백은 관저동 마치 광장 안에 있어요.
마치 광장은 상가들이 모여있어서 밥집도 많고, 커피숍도 많아요.
오랜만에 관저동 나들이라 어떤 메뉴가 좋을지 둘러보다가 밥 종류가 먹고 싶어서 서울 불백으로 결정했어요.
서울 불백은 한 번도 안 가본 식당이지만, 마치 광장 가운데에서 둘러보다 보니 한식 메뉴 중 제일 눈에 띄더라고요.
간판에서부터 불고기 백반집 느낌이에요.
옆쪽으로 조금 가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어요.
계단 아래에는 엘리베이터도 있는데, 2층이라 저희는 계단을 이용했어요.
평일 11시 30분쯤 가서 그런지 손님은 한 테이블밖에 없더라고요.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라 좋았어요.
식당 크기는 크지 않지만 테이블이 거의 창가에 있어서 답답한 느낌은 안 들었어요.
테이블에 앉아서 밖을 보면 바로 마치 광장이 보여요.
평일이라 사람이 없지만, 밤이나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예전에는 마치 광장에서 아이들이 자동차도 타고, 키다리 피에로 아저씨가 풍선아트도 해서 나눠주고 하던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메뉴는 두 가지가 전부예요.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참숯불고기 + 김치찌개 메뉴로 주문했어요.
기본 반찬으로 상추, 콩나물무침, 묵이 나왔어요.
기본반찬이 짜지 않고 맛있더라고요.
김치찌개에는 얇은 돼지고기 몇 점과 김치 1/4포기가 통으로 들어있어요.
끓여서 먹는 줄 알고 계속 끓이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오셔서 많이 끓이면 안 된다며 불을 끄고 가셨어요.
한번 보글보글 끓으면 불을 꺼야 하나 봐요.
참숯불고기는 불향이 세지 않고 달달해서 맛있었어요.
김치찌개와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마치 광장에 식당이 너무 많지만, 불고기 생각나는 날에는 서울 불백으로 갈 것 같아요.
관저동 마치 광장은 차량 진입이 어려워요.
일차선 도로라 차 타고 한 바퀴 돌아서 나오기도 복잡해요.
마치 광장 가신다면 근처에 공영주차장에 하셔도 되고,
저는 관저동 축제 갈비 앞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했어요.
축제 갈비 앞에 있지만 축제 갈비 전용이 아니라 편하게 주차 가능해요.
* 서울 불백
대전광역시 서구 구봉로 131번길 28
영업시간 -> 11:00 ~ 21:00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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