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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가볼 만한 곳 갑사(feat. 계룡산)

현토리83 2024. 5. 1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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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토리입니다.

오늘은 공주시 가볼 만한 곳 갑사(feat. 계룡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공주시 가볼 만한 곳 갑사(feat. 계룡산)
공주시 가볼 만한 곳 갑사(feat. 계룡산)

오늘은 지인들과 함께 계룡산 갑사에 다녀왔습니다.

 

갑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로 예로부터 계룡갑사(鷄龍甲寺), 갑사(岬寺), 갑사사(甲士寺), 계룡사(鷄龍寺)라고 한다고 합니다.

갑사는 420년에 계룡산 천진보탑을 보고 아도가 창건하였다는 설과 556(진흥왕 17)에 혜명이 창건하였다는 설,

아도가 창건하고 혜명이 중창했다는 설이 있고,

기록에 의하면 679(문무왕 9) 의상대사가 갑사를 중수하여 화엄대학지소 (華嚴大學之所)’로 삼았으며

이때부터 신라 화엄십찰(華嚴十刹)의 하나가 되었고,

이후 고려를 거쳐 조선 초기 숭유억불정책 와중에도 선종 18개 사찰로 이름을 올리면서 사세가 확장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1597년 정유재란으로 사찰이 소실되기도 하였으나,

1604(선조 37)을 시작으로 1654년(효종 5) 사정·신휘·경환·일행·정화·상균 등의 승려가 관찰사 강백년의 도움을 얻어 갑사를 크게 중창하였습니다.

1659년에는 여주목사 이지천이 지은 계룡산 갑사사적비명을 건립하였고, 1875(고종 12)에 중수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계룡산 갑사는 임진왜란 당시 승병장 기허당 영규대사와 승병들의 숨결이 있는 곳으로 호국불교의 중심에 서 있으며,

현재 국보 1, 보물 8점 등 수많은 문화재가 있는 전통사찰입니다.

봄에는 마곡사, 가을에는 갑사가 아름답다고 하여 춘마곡 추갑사라고 불리는 관광명소입니다.

 

 

갑사 주차장

갑사 주차장갑사 주차장
갑사 주차장

갑자 주차장은 유료주차장이고 넓은 편이었습니다.

 

주차요금은 선불이고,

1일 기준 대형 8,000원, 승용 3,000원, 경차 2,000원입니다.

 

 

갑사

갑사 가는길갑사 가는길갑사 가는길
갑사 가는길

주차장에 주차 후 갑사 방향으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갑사 가는 길 초입에는 말린 나물과 버섯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갑사 가는길갑사 가는길갑사 가는길
갑사 가는길

울창한 나무숲길 사이로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천천히 걷다 보면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는 다리를 지나 갑사 입구로 들어갑니다. 

 

갑사 가는길갑사 가는길
갑사 가는길

갑사 탐방지원센터에는 계룡산국립공원 탐방안내도와 국립공원 스탬프투어 도장이 있었고,

유모차와 휠체어 무료대여도 가능했습니다.

 

1972년에 발표한 이상보 선생의 대표작인  단편수필 갑사로 가는 길 리딩북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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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갑사계룡산 갑사계룡산 갑사
계룡산 갑사

사천왕문을 지나 조금만 올라가면 갑사입니다.

갑사는 조용하고 예쁜 곳이었는데,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과 기와에 이름을 적어서 접수를 받고 있었습니다.

 

계룡산 갑사계룡산 갑사
계룡산 갑사

갑사로 오는 길이 산책 삼아 올라올 수 있을 정도로 완만한 경사이고,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서 그런지 전혀 힘들지 않아서 목이 마르지 않았지만

약수터가 있어서 물 한 모금 마신 뒤 갑사를 천천히 구경했습니다.

 

갑사는 곳곳에 예쁜 꽃이 피어있어서 사진 찍기에 너무 좋았고,

날씨까지 좋아서 그런지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왔습니다. 

 

갑사 찻집갑사 찻집갑사 찻집
갑사 찻집

갑사 화장실건물 근처에 있는 찻집에 들러보았습니다.

팔찌와 반지, 장식품 등 다양한 불교용품과 음료를 판매하는 곳이었습니다.

 

갑사 찻집갑사 찻집갑사 찻집
갑사 찻집

음료메뉴는 

아메리카노와 대추차, 오디차, 솔잎차 등을 판매했고,

테이블은 건물 내부와 마당에 있었습니다.

 

갑사 찻집 대추차갑사 찻집 대추차갑사 찻집 대추차
갑사 찻집 대추차

대추차입니다.

이런 분위기의 찻집에서는 아메리카노보다 대추차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주문해 보았는데

한잔에 6,000원이라 가격은 저렴하지 않았지만 

대추를 직접 갈아서 만든 것처럼 걸쭉하면서 대추향이 진하게 나서 맛있었고,

다람쥐나 작은 새들이 테이블 근처까지 다가와서 다람쥐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주차장 가는 길주차장 가는 길주차장 가는 길
주차장 가는 길

주차장으로 돌아갈 때는 올라온 길과 다른 갈림길로 내려가보았습니다.

주차장 가는 길에는 갑사 수국정원과 식당들이 있었는데

수국은 아직 피지 않았지만 충분히 넓어서 수국이 피면 예쁠 것 같았고,

도토리묵이나 파전 등을 판매하는 식당도 맛있어 보여서 다음에 꼭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평소 등산을 좋아하지 않아서 갑사는 처음 방문해 보았는데

산책이라고 해도 될 만큼 길이 완만해서 전혀 힘들지 않았고,

절이 오래된 만큼 나무들도 오래된 나무가 많아서 풍경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지인들과 근처 카페에 왔다가 바람 쐬러 잠깐 들른 건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좋았고,

황매화축제도 유명하던데 내년 황매화의 계절에 꼭 다시 오기로 약속했습니다.

 

짝꿍과 제가 느낀 기분을 공유하고 싶어서 조만간 짝꿍과 재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공주시 가볼 만한 곳 갑사(feat. 계룡산)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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