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 입니다^^
오늘은 광파오븐으로 군고구마를 구워봤어요.
저는 감자보다 고구마를 좋아해서 고구마를 일 년 내내 쟁여놓고 먹는 편이에요.
요즘 군고구마 파는데도 찾기 힘들어졌더라고요.
겨울에 먹는 군고구마도 맛있지만, 여름에 먹는 군고구마도 맛있어서 군고구마 자주 해 먹고 있어요^^
아빠가 주말농사로 이것저것 하시는데, 제가 고구마를 좋아해서 고구마를 잔뜩 주셨어요.
작년 가을에 수확해서 왕창 받아와서 지금까지도 잘 먹고 있는데, 아직도 한 상자나 남았어요^^
고구마는 수확 후 수분을 잘 말려준 뒤
신문지로 하나하나 돌돌 말아서 상자에 넣어뒀어요.
고구마 오래 보관하려고 해마다 이런저런 방법 다 해봤는데, 이 방법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고구마는 자리를 여기저기 옮기면 썩는다고 해서 세탁실 나가는 길목에 상자를 쌓아두고 있어요.
작년 9월쯤 수확한 고구마인데 싹이 이 정도 났으면 적게 난 것 같아요.
고구마 싹은 독성이 없어서, 떼어내고 먹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썩은 고구마 하나 없이 보관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에요^^
이제 군고구마를 구워볼게요.
고구마는 그냥 씻어서 구워도 되지만, 저는 양 끝을 잘라서 구워요.
양 끝에 지저분한 뿌리는 잘라내고 구우면 단맛이 더 많이 나는 것 같더라고요^^
에어프라이어로 구워도 되지만, 저는 광파오븐으로 구웠어요.
광파오븐은 군고구마 구울 때라도 안 쓰면 아예 안 쓰게 될 것 같아서 저희 집 광파오븐은 군고구마 전용이에요^^
저는 180도 정도로 한 시간 구웠어요.
두껍고 큰 고구마지만 골고루 말랑말랑하고 맛있게 익었어요.
같은 고구마인데 색이 다르게 찍혔네요^^;;
속까지 맛있게 잘 익었어요.
오늘 점심은 달달하고 맛있는 군고구마 한 개 먹었더니 든든하네요^^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달달한 군고구마처럼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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