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토리 입니다. ^^
오늘은 레몬청을 만들어 봤어요.
레모네이드나 레몬차를 좋아해서 늘 쟁여두는데,
조금씩 만들다 보니 귀찮아서 이번에는 왕창 만들어봤어요.
레몬청 만들기 재료 - 세척 : 베이킹소다, 끓는물, 초음파 세척기 - 레몬청 : 레몬 + 설탕 |
일단, 레몬청 보관할 유리병을 열탕 소독부터 할게요.
차가운 물에 유리병을 거꾸로 세워놓고, 물을 끓이면 돼요.
수증기가 어느 정도 차면 유리병을 꺼내서, 입구가 위로 향하게 두면 열기 때문에 습기는 금방 사라져요.
유리병 꺼낼 때 병이 뜨거니 조심하세요^^
이제 레몬 세척을 할게요.
레몬청 담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세척할 때가 제일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려요.
저는 3차 세척을 했어요.
1차는 레몬을 물로 한번 닦고, 베이킹 소다를 충분히 뿌려서 박박 문질러 닦았어요.
2차는 물을 끓인 뒤, 불을 끄고 물속에서 레몬을 굴렸어요.
이렇게 하면 왁스코팅 같은 게 녹아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물에 기름기 같은 게 둥둥 뜨는 걸 보니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
3차는 초음파 세척기로 세척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초음파 세척기는 '니봇'인데,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레몬을 물에 퐁당 담아서 세척하려고 하니까 5개밖에 안 들어가서 여러 번으로 나눠서 세척했어요.
과일 모드로 누르면 8분 동안 자동으로 세척해줘요.
초음파 세척기 후기는 다음에 제대로 남길게요. ^^
레몬의 양 끝은 잘라내고, 씨도 제거했어요.
씨가 있으면 레몬청에서 쓴맛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레몬을 그릇에 담아서 무게를 재고,
설탕 무게도 재요.
보통 레몬청 담그시는 분들은 레몬과 설탕을 동량으로 많이 하시던데,
제 입맛에는 많이 달아서 저는 설탕을 약간 적게 해요.
병에 차곡차곡 넣어서 섞어도 되지만,
저는 볼에서 한번 섞어준 다음 병에 넣는 게 설탕도 더 잘 녹고 더 좋은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해서 레몬청은 완성이에요.
실온에서 2~3일 정도 숙성하면서 긴 젓가락이나 스푼 같은 걸로 바닥애 가라앉은 설탕 가끔 한 번씩 녹여주고,
냉장고에서 1~2일 숙성한 뒤 드시면 맛있는 레몬청을 드실 수 있어요.
레모네이드나 레몬차 드실 때, 맛있게 먹는 저만의 꿀팁 하나 알려드릴까요?
평소 드시는 것처럼 레모네이드나 레몬차를 타고,
마지막에 마트에서 파는 레몬즙 한두 스푼을 넣어보세요.
레몬즙의 상큼함이 더해져서 레몬청만 넣어서 마시는 것보다 훨씬 맛있답니다. ^^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상큼 달달 레몬차처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https://hyuntori83.tistory.com/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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